항목 ID | GC0760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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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松廣寺塑造四天王像 |
영어공식명칭 | Clay Four Guardian Kings of Songgwangsa Temple, Suncheon |
영어음역 | Clay Four Guardian Kings of Songgwangsa Temple,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Clay Four Guardian Kings of Songgwangsa Temple,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모창 |
제작 시기/일시 | 1628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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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복원 시기/일시 | 1720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
보수|복원 시기/일시 | 1806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
보수|복원 시기/일시 | 1891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
보수|복원 시기/일시 | 1926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
보수|복원 시기/일시 | 1941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
보수|복원 시기/일시 | 1976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04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4월 28일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보물 제1467호 지정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08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및 보존처리 시작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10년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중수 및 보존처리 완료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보물 재지정 |
현 소장처 | 순천 송광사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원소재지 | 순천 송광사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복장 유물 소장처 | 송광사성보박물관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성격 | 불상 |
재질 | 흙 |
크기(높이) | 403㎝ |
소유자 | 순천 송광사 |
관리자 | 순천 송광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순천 송광사 천왕문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형태]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은 세조 연간에 처음으로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정유재란으로 훼손된 천왕문과 사천왕상은 1609년(광해군 1)에 천왕문이 중수되고, 1628년(인조6)에 수화사 응원(應圓)을 중심으로 고한(高閑), 석호(釋湖), 법해(法海), 계웅(戒雄), 석삼(釋森), 회간(懷澗), 천익(天翼), 이환(離幻), 천연(天然), 성열(性悅), 삼인(三忍), 신회(信懷), 법단(法端) 등에 의해 조성되었다고 『조계산 송광사사고(曺溪山松廣寺史庫)』에 기록되어 있다. 이후 1720년(숙종 46), 1806년(순조 6), 1891년(고종 28), 1926년, 1941년, 1976년, 2004년, 2008~2010년까지 총 8차례 중수 개체 하였다.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은 출입구를 기준으로 우측에 칼을 든 동방지국천왕, 비파를 든 북방다문천왕, 좌측에 용과 보주를 들고 있는 남방증장천왕, 당과 보서(寶鼠)[몽구스]를 들고 있는 서방광목천왕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북방다문천왕은 용이 장식된 보관을 쓰고 있는데, 무장 상임에도 불구하고 보살이 착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상호는 방형이며, 눈과 코, 입술을 매우 크게 표현하였으나 전체적으로 둥글게 처리하고 있어 위압적인 인상임에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의 보발은 귀를 가로질러 어깨 위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복장은 복부의 용두가 허리띠를 물고 있는 형태의 명대 갑옷과 유사하다. 가슴, 팔뚝, 정강이 가리개에는 삼고저 형식의 금강저 문양이 있다. 머리 뒤에는 천의 자락이 마치 광배[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것으로 몸 뒤쪽에 둥근 장식물로 표현]처럼 반타원형의 모습으로 있으며 천의 자락 윗부분에는 불꽃이 시문 되어 있어 옷자락이 천의임과 동시에 광배임을 보여주고 있다. 팔뚝 부분에서는 옷자락이 위로 펄럭이며 올라가 있어 마치 사천왕이 하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물은 왼손에 비파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비파를 타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자세는 의자에 앉아 있는 형태이며, 오른발은 엎드린 채 고개를 들고 있는 악귀의 등을 밟고 있으며, 왼발은 궤좌(跪座)[무릎꿇음]를 취하고 있는 악귀의 오른쪽 어깨 위에 걸쳐놓고 있다.
동방지국천왕 상호는 방형이며 북방다문천왕에 비해 눈이 치켜 올려져 있으며 윗니로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어 다소 위압적인 느낌을 준다. 보관에는 봉황 모양의 새 장식이 달려 있다. 보발은 귀를 가로질러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갑옷은 용머리가 장식된 허리띠를 물고 있는 형태의 명대 갑옷을 착용하고 있다. 팔꿈치와 천의의 표현은 북방다문천왕과 유사하다. 지물은 오른손으로 칼을 들고 있으며, 왼손은 허리에 대고 있다. 자세는 의자에 앉아 있는 형태인데, 오른발은 누워있는 악귀를 밟고 있고, 왼발은 궤자를 취하고 있는 악귀의 오른쪽 어깨 위에 걸쳐놓고 있다.
남방증장천왕의 상호는 방형이며, 입구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출입구를 바라보고 있다. 보관은 용이 장식된 보관을 착용하고 있다. 보발은 귀를 가로질러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갑옷은 용이 허리띠를 물고 있는 형태의 명대 갑옷을 착용하고 있다. 팔꿈치와 천의의 표현은 북방다문천왕과 유사하다. 지물은 왼손에 용을, 오른손에는 보주를 잡고 있다. 자세는 동방지국천왕과 같은 자세이다.
서방광목천왕의 상호는 방형이며 정면을 향하고 있으나 눈동자는 사찰 쪽 출입구를 향하고 있다. 보관은 봉황 모양의 새가 장식된 보관을 착용하고 있다. 갑옷은 허리띠 부분의 장식은 일각수의 머리가 거꾸로 달린 형태이다. 팔꿈치와 천의의 표현은 다른 천왕과 유사하다. 지물은 오른손에는 당을 왼손에는 보서를 잡고 있다. 자세는 다른 사천왕상과 마찬가지로 왼발은 궤자를 취하고 있는 악귀가 받치고 있으며 오른발은 엎어져 있는 악귀의 등을 밟고 있다.
[특징]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은 대형의 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각 부의 비례가 어긋나지 않고 적당하며 부피감과 함께 사실적 기법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은 2006년 4월 28일 보물 제146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은 북방다문천의 봉황목에 쓰인 ‘북방’이라는 묵서명을 통해, 조선 후기 불화에 나타난 사천왕 도상의 변화가 실제 조각상에도 적용되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