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472
한자 順天香林寺銅鐘
영어공식명칭 Bronze Bell of Hyangrimsa Temple, Suncheon
영어음역 Bronze Bell of Hyangrimsa Temple, Suncheon
영어공식명칭 Bronze Bell of Hyangrimsa Temple, Suncheon
이칭/별칭 순천 향림사 범종,향림사 대웅전 동종,순천 선적사 동종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조비길 36[석현동 23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엄기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46년 4월연표보기 - 순천향림사동종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2월 27일연표보기 - 순천향림사동종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8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순천향림사동종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향림사 - 전라남도 순천시 조비길 36[석현동 230]지도보기
원소재지 선적사 - 전라남도 순천시
성격 동종
재질 청동
크기(높이,길이,너비) 85㎝[높이]|50.5㎝[밑지름]
소유자 향림사
관리자 향림사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석현동 향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형태]

순천 향림사 동종은 현재 전라남도 순천시 석현동에 있는 향림사의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원래는 순천 선적사(順天 善積寺)에서 여러 사람이 시주하여 1746년 4월에 주조되었으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시기에 향림사로 이전된 동종이다. 순천 향림사 동종은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전체적인 형태는 상하부의 지름이 거의 같은 원통형으로 주조되었다.

종신 상부는 천판을 볼록하게 구성하였으며, 한가운데에는 발을 천판에 딛고 굳게 서 있는 표정의 용두(龍頭)를 가진 용뉴(龍鈕)[범종의 가장 위쪽에 있는 용의 모습을 한 고리, 이곳에 쇠줄을 연결하여 종을 매닮]와 음통(音筒)이 함께 부착되어 있다. 종신은 원형 돋을대를 활용하여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상부에는 원형문을 마련하여 그 안에 1자씩의 범자[oṃ]를 새겨 넣었으며, 그 아래에는 유곽과 보살입상을 교차로 배치하였다. 그리고 위패형 구획을 마련하여 그 안에 “주상삼전하수만세(主上三殿下壽萬歲)”라고 새겨 왕과 왕비를 비롯한 세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종신 중간의 공간에는 세로로 새긴 명문을 좌우로 펼쳐 새겼는데, 명문은 “건륭십일년병인사월일 순천선적사중종중백 오십근 대시주 김운학 양석만 화주 익면 별좌 출민 시주지 정해 운인 삼강 유인 범운 주종편수 김금철(乾隆十一年丙寅四月日 順天善積寺中鍾重百 五十斤 大施主 金雲鶴 梁石萬 化主 益眠 別座 出敏 時住持 禎海 雲仁 三綱 有仁 梵雲 鑄鍾片手 金今喆)”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 명문으로 동종이 원래 순천 선적사에서 1746년 4월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종신 하부의 하대는 넓게 구성하였는데, 별다른 문양은 새겨지지 않았다.

[특징]

순천 향림사 동종은 돋을대를 활용하여 종신을 여러 개로 구분한 후 그 안에 문양이나 명문을 새겼으며, 천판을 둥그렇게 제작한 점이 특징적이다. 순천 향림사 동종은 2006년 12월 27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8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향림사 동종 명문에 의해 순천 선적사에서 1746년 4월 처음 조성되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순천 향림사 동종의 전체적인 기법에서 정교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비교적 대형의 동종이 지방에서도 지속해서 주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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