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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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張自綱 |
영어공식명칭 | Jang Ja-gang |
영어음역 | Jang Ja-gang |
영어공식명칭 | Jang Ja-gang |
이칭/별칭 | 가거(可擧) |
분야 |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욱 |
[정의]
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부임하여 세거하던 목천장씨 순천 입향조이자 문관.
[가계]
장자강(張自綱)[1461~1526]의 본관은 목천(木川)이고, 자는 가거(可擧)이다. 목천군 장빈(張彬)의 7세손이다.
[활동 사항]
장자강은 조선 성종 때 사마시에 급제하였다. 성균관 생원으로 있을 때 순천향교의 교수관으로 부임한 것이 입향 동기가 되었다. 『강남악부(江南樂府)』의 「교수관」에 기록된 행적에 따르면 장자강은 대대로 진주 지역에 세거하였으나 무오사화 때 순천 지역에 유배 온 김굉필(金宏弼)[1454~1504]과 조위(曺偉)[1454~1503]로부터 학문적 교회를 받으면서 그대로 순천 지역에 거주하였다. 특히 조위는 무오사화의 화를 입어 의주로 유배된 후 순천 지역으로 이배되어 서문 밖에서 교거(僑居)[벼슬에서 물러나 우거(寓居)하거나 임시로 거처함]하면서 읍인 여러 명과 진솔회(眞率會)를 만들었다고 한다.
[학문과 저술]
「임청대기(臨淸臺記)」에 따르면 장자강은 승평에서 읍 사람들과 자주 집 근처의 계곡을 노니며 돌을 모아 대를 세우고 이름을 ‘임청’이라 하고, 심종류(沈從柳)·양우평(梁禹平)·한인수(韓獜壽) 등과 진솔회라는 모임을 결성하였다. 모임에서 주찬은 간단하고 검소하게 하였으며, 특히 술은 수작(酬酌)[술잔을 서로 주고받음]하지 않고 몇 순을 돈 후 그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