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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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地里-舍谷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양지는 본래 경상북도 의성군 내사면의 지역으로, 양지골, 양지마라고 불려졌다. 양지바른 곳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 중평(中坪)은 귀평과 월평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귀평 1598년 이자남이 개척한 마을로 뒷산에 거북이를 닮은 바위가 있어서 그렇게 불렀다 한다. 구눌(求訥)은 조선 후기 정호공이 마을을 개척하였다. 본래 살던 마을에서 소년의 죽음이 잦아 어느 노승에게 알아보니 앞산의 혈맥이 죽은 송장을 묶어 놓은 형상과 같아 변을 당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곳으로 옮겨왔고, 이로써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 한다. 월평(月坪)은 마을 뒷산에 주월사(住月寺)라는 절이 있고, 앞에 들이 있어서 그렇게 이름 지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의성군 내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구평동, 구눌동, 월평동, 중평동, 음지동 일부를 병합하여 사곡면에 편입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양지동을 양지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태백산맥의 봉우리가 경상북도 내륙을 향해 뻗어 마무리 지은 곳의 하나이며, 불출산의 완만한 산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 가다가 남대천 상류 앞에서 주춤하여 아담한 들을 형성하고, 그 북쪽 산 밑 양지바른 곳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양지리는 사곡면 중심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6.3㎢이며, 총 158가구에 295명[남자 139명, 여자 156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매곡리, 서쪽으로는 신감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음지리, 북쪽으로 실업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중평, 월평, 구눌 등이 있다.
지방도 912호선이 남서쪽을 지나고 있다. 농촌 마을이면서 면소재지이며, 교육 기관으로 사곡 초등학교가 있다.
마을 뒤 주월산 중턱에 신라 법흥왕 2년에 창건한 주월사가 있는데, 대웅전과 용화전(龍華殿)은 건축 연대가 명확히 밝혀진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