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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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禾全里-舍谷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전동, 하전동, 화곡동을 합치면서 한 글자씩을 따서 화전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상전(上全)은 16세기 중엽 의성인 김치화가 마을을 개척하면서 온 사방이 산으로 쌓여 있는 마을로 해마다 풍년이 계속되는 골짜기라 하여 안전풍(安全豊)이라 불렀는데, 이 안전풍보다 위쪽에 있다 하여 윗전풍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아랫전풍은 안전풍보다 아래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숲실[禾谷]은 조선 후기 개척된 마을로 사방이 산으로 다래와 머루 넝쿨로 덮여 넓은 숲을 이루고 있어 이름 붙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경상북도 의성군 외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전동, 하전동, 화곡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동이라 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화전동을 화전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서남쪽에는 의성군의 명산 금성산이 뻗고 있고, 북서쪽에는 또 하나의 명산 오토산이 장엄하게 솟구쳐 있어, 비록 오지이지만 명당으로 여겨진다. 공기와 물이 맑고 땅이 비옥하다. 또한 산수유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이른 봄에는 꽃,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현황]
화전리는 사곡면 남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7.6㎢이며, 총 107가구에 210명[남자 106명, 여자 104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매곡리, 서쪽으로는 금성면 운곡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춘산면 사미리·효선리, 북쪽으로 사곡면 신리리·음지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전풍, 상전, 숲실 등이 있다.
지방도 79호선이 마을 남쪽으로는 춘산면 사미리와 가음면 양지리로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옥산면과 점곡면으로 이어진다.
산촌 마을로서 벼농사도 하지만 특용 작물로 마늘·산수유·약초를 재배하여 소득이 높다. 또한 감 생산지로 유명하다. 조선 선조 때 호조 참의를 지낸 노덕래(盧德來)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934년 후손들이 건립한 화강정(化綱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