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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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尾里- |
이칭/별칭 | 구미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미리 427-1답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손정미 |
소재지 | 구미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미리 427-1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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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양식 | 개석식|기반식 |
크기 | 270~80㎝[장축]|155~70㎝[단축]|160~20㎝[두께]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미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떼.
[위치]
구미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미리 427-1답에 있다. 유적의 경위도는 N36°18´33.590˝ E128°36´12.6316˝이다. 봉양면사무소에서 국도 28호선[도리원 3길]을 따라 예천·안계 방향으로 300m 정도 이동하면 봉양 교차로가 나오고 다시 오른쪽 안동·의성 방향으로 국도 5호선[경북 대로]을 따라 북동 방향으로 2㎞ 정도 가면 왼쪽에 구미리가 나온다. 구미리 입구 정미소에서 300m 정도 가면 구미동 경로당이 나오고 다시 동쪽으로 400m 정도 이동하면 오른쪽으로 들판 가운데 10×6m 규모로 둑이 있다. 이곳에 구미리 고인돌 떼가 위치한다. 구미리는 낙동강 대지류인 위천의 지류 남대천과 쌍계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동부와 서부에 자연 부락이 형성되어 있다. 구미리 고인돌 떼는 동부 마을 앞 들판, 즉 구미 삼거리의 북동쪽 들판에 모여 있다.
[형태]
8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이 가운데 2기는 기반식이고, 나머지는 개석식이다. 재질은 대부분 화강암이고 1기만 사암이다. 상석의 형태는 장방형·타원형·부정형이며, 장축방향은 북서-남동, 남-북 방향이다. 상석의 크기가 가장 큰 것은 장축 270㎝, 단축 155㎝, 두께 160㎝ 정도이고, 가장 작은 것은 장축 80㎝, 단축 70㎝, 확인되는 두께가 20㎝이다. 상석 위에 정 자국이 있는 것도 있고, 2~3조각이 나거나 매몰되는 등 훼손 흔적이 많다.
[현황]
1987년 조사에서는 9기가 확인되었으나, 2005년 조사에서는 8기만 확인되었다. 1970년대 농경지 정리로 대부분 이동되어 지금처럼 한 곳에 모이게 되었다. 8개의 상석이 확인되나 일부 상석은 부속 시설일 가능성도 있다. 유적임을 알려 주는 안내판이나 보호 시설은 없으며, 유적 주변에 갈대가 무성히 자라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 자국이 있는 것도 있고 조각이 나 있는 등 훼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개석식 고인돌이 주를 이루며, 일부 기반식이 확인되어 한반도 남부 지역의 고인돌 문화의 양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경지 정리로 현재 위치로 이동되었기 때문에, 원래 위치를 찾아 조사하여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 서쪽으로 300~600m 거리에 구미리 선돌 떼가 위치하고 있어, 선돌과 함께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밝힐 수 있는 좋은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