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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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沙里洞祭 |
이칭/별칭 | 당산천왕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대사리 65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중단 시기/일시 | 1983년 - 대사리 동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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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시기/일시 | 1987년 - 대사리 동제 재개 |
의례 장소 | 대사리 당산천왕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대사리 653 |
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대사 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대사 1리에서는 대사 3리로 향하는 삼거리 마을 숲의 당목[춘산면 대사리 653]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동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대사리 동제 의 연원 및 시기는 알 수 없다. 매년 진행해 오던 동제가 마을의 규모가 작아짐에 따라 부담스러워져 1983년에 중단되었으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서 1987년부터 다시 지내고 있다. 1987년부터는 스님이 동제를 진행했으나, 2012년 동제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동장이 대신 지냈다.
[신당/신체의 형태]
대사리 당목은 150년이 된 느티나무로, 주민들은 당산천왕이라 부르고 있다. 당목 앞에는 높이 약 50㎝ 정도의 입석이 세워져 있고, 입석 앞으로 작은 자연석들을 모아 제단을 만들어 놓았다.
[절차]
대사리 동제 는 매년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자정 무렵에 지내고 있다. 정월 대보름 3일 전에 책력의 생기에 맞춰 1명의 제관을 선정하여 몸을 깨끗이 하는 금기를 지낸다. 당목 주변을 청소한 후 열 사흗날이 되면 당목과 입석, 그리고 당목 주변에 금줄을 쳐서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이후 열 나흗날 아침에는 시장에서 밤, 대추, 사과, 배, 감, 명태포, 도라지, 콩나물, 무, 백반, 시루떡, 막걸리 등의 제수를 준비한다. 2012년 동제의 제비는 30만 원 정도 소요되었는데, 마을 운영비로 충당하였다.
동제 준비를 마친 후 열 나흗날 자정이 되면 동제를 시작하는데, 제의는 기제사와 유사하여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소지에는 각 가정마다 세대주의 이름을 올리며, 이튿날인 정월 대보름에 마을 주민이 마을 회관에 모여 동회를 한 후 음복을 한다.
[현황]
대사리 동제 는 주민들의 부담으로 인하여 1983년에 중단되었으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서 1987년에 다시 지내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동신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으며, 동신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7년 재개되면서 스님이 마을을 대표하여 동제를 진행하였으나, 2012년에는 스님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동장이 제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