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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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邊里洞祭 |
이칭/별칭 | 당나무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6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2년 - 동변 1리, 동변 3리 동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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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동변리 느티나무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1026 |
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 2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 2리는 북쪽의 점곡지로부터 흐르는 개천 동편에 조성된 방품림[점곡면 동변리 1026]의 당목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동변리 동제 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다. 과거에는 동제를 동변 1리·동변 2리·동변 3리 모두 함께 지냈으나 교통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따로 지내게 되었다. 2002년부터는 동변 2리에서만 동제를 지내고 있지만, 소지는 동변 1리·동변 2리·동변 3리 주민의 성씨를 부르며 올린다.
[신당/신체의 형태]
방풍림은 수백그루의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데, 방풍림의 북쪽 가장자리 부근에 위치한 느티나무가 당목이다. 동제를 지낼 시기가 되면 솔가지로 당목 주위를 둥글게 감싸 주위에 금줄을 친다.
[절차]
의성군 점곡면 동변 2리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하여 오랫동안 동제를 지내왔다. 매년 동제를 지낸 다음 날 동회를 통해 이듬해 동제를 지낼 제관을 선출한다. 이때 내외가 있는 두 가구를 선출하며, 부부가 함께 동제를 준비한다. 그러나 준비 기간 중 제관 집에 유고가 있을 시에는 임시 회의를 거쳐 다른 집을 선출한다.
음력 열 사흗날이 되면 당목과 제관 집, 마을 입구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린다. 음력 열 나흗날 아침에는 의성장에서 백찜[백설기], 황태포, 돔설베기, 밤, 대추, 감, 사과, 배, 콩나물,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무, 밥, 콩나물국, 생김, 막걸리, 감주를 구입하여 준비한다. 제기는 제관집의 물건을 사용한다. 2012년 제비는 40만 원 정도가 들었다. 제비는 마을 운영비로 충당하거나 각 가정마다 회비를 거둔다.
준비를 마친 후 자정이 되면 동제를 시작하는데, 제의 형식은 기제사와 유사한 분향,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의 순서로 진행한다. 소지는 마을 주민의 성씨를 부르며 올린 후 철상한다. 이튿날인 정월 대보름 아침에 주민들은 마을 회관에 모여 동회를 열고 음복을 한다.
[현황]
과거에는 동제를 동변 1리·동변 2리·동변 3리 모두가 함께 지냈으나 교통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따로 지내게 되었다. 2002년부터는 동변 2리에서만 동제를 지내고 있지만, 소지는 동변 1리·동변 2리·동변 3리 주민의 성씨를 부르며 올린다. 과거에 비하면 제수 물품과 형식면에서 동제의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이를 지속하려는 의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