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ID | GC015P2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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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문 | 갓 아래에 받쳐 쓰는 건(巾)으로 망건과 함께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감싸고 상투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망건의 덮개이며 갓의 받침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탕건은 본래 망건 위에 쓰고 그 위에 반드시 갓을 얹어 쓰는 것이 관례였으나, 조선 말기 서민들에 대한 갓의 착용이 허용되고 집안에서는 갓 대신 탕건만 쓰는 풍조가 늘어나면서 점차 독립된 모자의 구실을 하게 되었다. 탕건의 소재는 말총이고, 모양은 앞이 낮고 뒤는 높아 턱이 졌으며 윗부분은 반원형으로 평평하다. 탕건을 만드는 장인을 탕건장(宕巾匠:중요무형문화재 67)이라 하여 오늘날에는 제주의 몇몇 여성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
소재지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581-1 |
출처 | 울릉군 향토사료관 소장 |
제공 | 독도박물관 |
제공일자 | 2008.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