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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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默隱面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근대 |
집필자 | 정학수 |
폐지 시기/일시 | 1914년 - 양주군 묵은면과 양주군 현내면이 합하여 양주군 은현면 개설, 묵은면 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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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 지역 | 묵은면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
성격 | 고지명 |
관련 문헌 | 「경기도읍지 양주목」|『양주목읍지』|『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 |
[정의]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명칭 유래]
묵은면(默隱面)은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동생인 민무질(閔無疾)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여흥 민씨 집안에서 이 지역을 사패지(賜牌地)로 하사 받은 후, 어느 누구도 농사를 짓지 못하는 가운데 외부에 가려 있고 황무지가 많은 척박한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각 군현의 면리제(面里制)가 정착되면서 양주목에도 면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묵은면 지역은 본래 진답면(陳畓面)이라 하였다. 진답면이 최초로 등장하는 기록은 18세기 중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부터이다. 이후 각종 지리지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계속해서 등장하다가, 19세기 중엽인 1842년(헌종 8) 편찬된 「경기도읍지 양주목(京畿道邑誌楊州牧)」에 묵은면이라는 명칭이 처음 나타난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묵은면은 현내면과 합하여 은현면이 되었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은현면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묵은면은 양주목의 북부에 있었던 면이다. 「경기도읍지 양주목」에 기록된 양주목의 면리에 따르면, 묵은면에는 일패리·이패리·삼패리 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군사 조직으로 구성된 마을이 대부분이었으며, 현재의 양주시 은현면이었음을 알 수 있다.
[관련 기록]
묵은면에 관한 내용은 「경기도읍지 양주목」[1842],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1871],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1914] 등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