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076 |
---|---|
한자 | 渭川驛 |
영어음역 | Wicheonn-ye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근열 |
[정의]
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개설]
위천(渭川) 지역은 동래 지역과 언양 지역을 잇는 중간 지역에 있던 지역으로 봉화산(249m) 밑의 지역이다. 위천은 원적산에서 발원하여 양산천에 합류하는 지류인데, 하천의 명칭이 지역의 명칭으로 쓰이는 것은 일반적이다. 위천산(현재의 봉화산)에는 과거 봉수대 자리였던 위천봉대가 자리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조선 세조 때 만들어진 40여 개의 찰방역 중 하나인 양산 지역의 황산역은 11개의 속역을 두었다. 이 속역은 잉포(仍浦)·노곡(奴谷)·윤산(輪山)·위천(渭川)·덕천(德泉)·굴화(堀火)·간곡(肝谷)·아월(阿月)·소산(蘇山)·휴산(休山)·신명(新明) 등이었다.
[관련기록]
『영남역지』의 황산역조 중에 "1857년(철종 8) 수환(水患)으로 황산역을 상북 위천역으로 이전하고 남은 사람들은 황산리에 살았다."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위천역은 황산역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내용]
위천역은 찰방역인 황산역에 소속된 속역으로 동래 지역과 언양 지역을 잇는 중간 지역에 있던 역이다. 위천역 역사(驛舍)의 위치는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관앞 근처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변천]
위천(渭川) 역은 양산 지역의 다른 역과 마찬가지로 황산역의 부속역인 윤산역과 함께 1895년(고종 32) 역원제가 폐지될 때까지 존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