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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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儒敎團體 |
영어의미역 | Confucian Organizatio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활동하는 유교 관련 단체.
[개설]
대한유도회가 처음 생긴 것은 1945년 10월 전국 유림 2,500여 명이 성균관 명륜당에서 첫 회합을 하고 창립총회를 열면서부터이다. 이때 위원장으로 심산 김창숙이 선임되었다. 대한유도회는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정신을 천명하고 윤리부식을 실천하여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를 선양하며 사회질서를 순화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한유도회의 조직으로는 중앙의 총본부를 비롯하여 각 시도 본부와 230여 지부가 있다. 산하에 여성회, 청년회, 학생회와 직장과 직능별로 별도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대한유도회의 사업 내용은 첫째 유교의 대중화·현대화·세계화에 관한 사업, 둘째 도덕성 회복과 전통문화 육성에 관한 사업, 셋째 유교 윤리의 연구·홍보와 교육에 관한 사업, 넷째 환경 보호 운동 등 건전 사회 육성에 관한 사업, 다섯째 정기간행물 등 출판과 보급에 관한 사업, 여섯째 기타 사문 진작을 위한 교화사업 등이다. 이를 제대로 실천하고자 대한유도회 총본부에서는 교화 선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충효교실을 설치하고 충효사상을 부식하며, 이와 관련된 순회강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양산지부]
양산 지역 유교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것은 대한유도회 양산지부이다. 대한유도회 양산지부는 사무소를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에 있는 양산향교 내에 두고 있으며, 각 읍과 면에 지회(支會)를 두었다. 지회는 웅상지회, 물금읍지회, 동면지회, 원동면지회, 상북면지회, 하북면지지회, 중앙동지회, 삼성동지회, 강서동지회 등이 있다.
대한유도회 양산지부 약장 제3조에 대한유도회 양산시지부의 목적을 설정해 두었다. 즉 ‘본회는 유도정신에 따라 도의의 천명과 윤리의 부식을 실천하고, 수제치평의 대도를 선양하여 사회질서를 순화함을 목적으로 한다.’라는 것이다. 대한유도회 양산지부의 회원은 양산향교의 관할 내에 거주하며 만 20세 이상인 사람으로서 대한유도회 양산지부의 취지에 찬동하고 각 지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에 등록을 마친 사람이면 된다.
대한유도회 양산지부는 1947년 양산 지역 유림의 발의에 의해 대한유도회 양산지부가 결성되고 초대회장으로 정인홍이 선출되었다. 1978년 각 면의 지회를 조직하여 군지부와 면지회로 직제를 개편하였으며, 1988년에는 청년유도회를 조직하고 대한유도회 양산지부 약장을 제정·시행하였다. 1994년에는 여성유도회를 조직하여 예절교육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양산의 유림은 송담서원, 소노서원, 소계사, 칠현사, 취서사, 삼조의열단, 가야진사, 용강사, 우불단, 주강단 등에 제사를 매년 모시고자 대한유도회 양산지부 내에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원장, 유사, 문회장, 문유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