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범서마을에서의 ‘서(西)’ 자와 용포마을에서의 ‘용(龍)’ 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범서동과 용포동 일부를 병합하여 서룡동[리]이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는 토곡산(855.1m) 등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지역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낙동강과 화제천이 합류하는 윗벌등에는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원동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8.516㎢이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185세대에 384명(남 195명, 여 18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화제리, 서쪽은 원리, 남쪽은 낙동강을 건너 김해시, 북쪽은 내포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남동쪽에 농경지가 있으나 주민들 대부분이 밭농사를 주로 경작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낙동강 물금취수장의 상류 지역 수질 개선을 위하여 원리 하수처리장이 서룡리 일대에 설치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고래·배나리·범서·뻘등·새주막·수청리·안주진·웃동네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동선사와 청선암이 있다. 매년 음력 정월 15일에 신주마을과 범서마을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마을 남쪽으로 경부선 철도가 낙동강을 따라 연결되며, 지방도 1022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