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221 |
---|---|
한자 | 凡西- |
영어의미역 | Beomseo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 범서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형분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화제리로부터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범서라 칭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서룡리 범서마을이 속한 원동면은 1783년에는 양산군 서면(西面)으로, 1795년경에는 양산군 하서면(下西面)으로 불렸다. 1831년 당시 하서면에 속한 자연 마을로는 내화리(內花里), 외화리(外花里), 범서리(凡西里), 신정리(新亭里), 용포리(龍包里), 원동리(院洞里), 내포리(內浦里), 이천리(梨川里)로 이루어져 있었음을 『양산군읍지초』는 적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하서면의 행정단위는 화제동(花濟洞), 서룡동(西龍洞), 원동(院洞), 내포동(內浦洞), 영포동(泳浦洞), 대리동(大里洞), 선동(善洞) 용당동(龍塘洞)이었으며 이 때 처음으로 서룡동이라는 지명이 보인다. 1936년 하서면이 원동면으로 개칭되었고, 1996년 3월 1일 법률 제4994호로 정부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의거 양산군이 양산시로 승격됨에 따라 원동면은 양산시에 소속되게 된다.
[자연환경]
범서마을은 토곡산 남쪽 자락 아래에 위치한 마을로서 남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하고 있다. 특히 마을 앞으로는 낙동강 충적토로 형성된 화제들이 펼쳐져 있다.화제들은 1978년도 경지정리사업을 통하여 지금의 농토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러나 충적토의 특성상 땅은 기름진 반면 해발고도가 극히 낮아 우기에 침수가 잦아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있는 형편이다.
[현황]
범서마을은 서룡리의 서남쪽에 있으며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96세대에 23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범서마을은 화제리의 서쪽에 있는 마을로 원동리와 접경하고 낙동강 변에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변경 때 서룡동과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신주마을과 함께 서룡리를 이루고 있다. 그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처음 범서마을에 밀양 박씨인 박초라는 인물이 정착하여 집성촌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범서에 거주하는 밀양박씨를 일명 범서박씨라고도 칭하고 있기도 하다. 범서는 윗범서·아래범서·고래[골안쪽]·윗뻘등·아래뻘등·수청리 등 6개의 들이 범서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뻘등마을은 들판 철로 변에 있는 농막촌이며 철도와 마을 길, 낙동강의 풍경이 아름답다. 특히 마을 길은 환경부가 아름다운 길로 선정하였다. 수청리에는 맑은 샘이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안탕·바깥탕·고래·굴밧산·함박산 등이 있다. 옛날 한양가는 국도가 지나던 곳이기도 하다.
원동면 소재지로부터 남동쪽으로 8㎞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신주마을이 있고, 동쪽으로는 화제리가 접하고 있다. 낙동강을 따라 경부선이 지나고 있다.
양산시청에서 국도 35호선을 건너 양산시 보건소 방향으로 진행하면 삽량교가 나온다. 삽량교를를 건너 진행하다 만나는 첫 번째 사거리에서 범어사거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지방도 1022호선을 만나게 된다. 이 지방도를 따라서 황전아파트까지 진행하면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길을 택해서 직진하면 한라콘크리트 및 토교마을, 명언을 만날 수 있다. 범서마을은 명언마을 지나고 10여 분 정도 더 달리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