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에 있는 고려제강의 강선(鋼線) 제조 공장.

[변천]

고려제강 유산공장은 1979년 7월 현 위치인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에 건립되었다. 고려제강은 1945년 9월 22일 부산시 중구 남포동에서 선구용품 무역업체인 고려상사로 창업하였고, 1952년 12월 고려상사주식회사로 법인을 전환하였다. 1961년 3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고려제강소를 설립하여 선재를 생산하다가 1963년 3월 수영구 망미동으로 공장을 이전하였고, 1969년 8월 고려제강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72년 11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고려제강 양산공장을, 1974년 9월 망미동에 고려제강 수영3공장, 1979년 7월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에 고려제강 유산공장, 1983년 11월 양산시 유산동에 고려제강 비드와이어 공장을 각각 건립하였다. 1990년 2월에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중앙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다가 1998년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옥명리 553번지로 이전하였다.

1999년 7월 미국 현지법인(비드와이어) 공장을, 2001년 6월 중국 현지법인(스틸와이어) 공장을 각각 건립하였고, 2005년 12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33번지[중앙대로 709]에 있는 한경개발을 흡수·합병하였다. 고려제강은 1981년에 국내 최초로 와이어 로프(Wire Rope) JIS 표시 허가를 획득하였고 1992년에 ISO 9002 인증을 획득하였다. 1993년에 사장교 및 현수 케이블을, 1997년에 오·티 와이어(O.T Wire)를 각각 개발하였다.

[구성]

2010년 현재 고려제강은 서울과 부산에 있는 본사 외에 3개 공장(양산 2개, 부산 1개)이 있으며 10개의 계열사(포항 5개, 옥천 1개, 거창 1개, 함안 1개, 창원 1개, 양산 1개), 15개의 해외 사업장(중국 4개, 일본 2개, 말레이시아 5개, 미국 4개)이 있다. 고려제강 유산공장의 면적은 43,550㎡, 종업원 수는 50명이다.

[현황]

고려제강은 와이어 로프(Wire Rope), 강연선 및 각종 선재를 제조·판매한다. 고려제강 유산공장에서는 와이어 로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며 고강도 로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와이어 로프와 아연도금 강연선이다. 고려제강 유산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와이어 로프 28,800톤, 아연도금 강연선 9,600M/T이다.

고려제강의 2015년 12월 31일 기준 납입자본금은 180억 원이며, 매출액은 5097억 6263만 7천 원이다. 2016년 3월 현재 직원은 1,024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