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2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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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會運動 |
영어의미역 | Social Movement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경미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사회 변화를 위해 또는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개설]
사회운동은 구체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존 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혁하기 위하여 대중이 자발적으로 하는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지속적인 행위이다. 정당이나 이익 단체의 활동보다는 덜 체계적이지만 군중 행동이나 대중 행동보다는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또한 사회운동은 군중 행동이나 대중 행동과 구별되는 몇 가지의 고유한 특성을 갖는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사회운동은 뚜렷한 이념과 목표를 갖는다는 것이며, 둘째는 군중 행동이나 대중 행동과 같은 집합 행동과 달리 조직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상당 기간 지속된다는 점이며, 넷째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회 제도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는 점이다. 경상남도 양산시의 대표적인 사회운동으로는 사회 단체 활동과 노동운동 등을 들 수 있다.
[사회 단체 활동]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사회 단체의 활동은 전형적인 시민운동이라기보다는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위주로 하고 있다. 주로 한국 사회가 근대 사회로 진입한 시점에서 만들어진 새마을 운동을 토대로 각 전문 영역별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양산시지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새마을 운동은 양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양산 지역 가꾸기 운동, 환경 지키기 실천 운동, 민간 사회 안전망 운동, 통일 및 국제화 새마을 운동 등을 역점 과제로 두고 있으며 사회 통합력을 다지는 자원 봉사 운동의 확산과 기본을 지키는 현장 실천 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바르게 살기 운동은 범국민적 의식 개혁 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훌륭한 민족 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켜 사회 규범 체제 및 새로운 문화의 재창조와 건전한 국민 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자는 정신 운동이다. 구체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전 생활 실천 운동과 이웃과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질서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 등에 주력하고 있다.
자연보호양산시협의회에서는 푸른 도시 양산 가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자연 훼손과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및 소비 활동을 생활화하여 환경 감시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는 운동이다.
그외 경상남도 양산시의 대표적인 사회 단체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부, 양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양산시 재향군인회, 적십자봉사회 양산지역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산협의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양산지역지부,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대한치과의사협의회 경남지부 양산분회,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남지부 양산사무소, 한국자유총연맹 양산시지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양산시지회, 양산시 상공업연합회, 새마을지도자 양산시협의회 등을 들 수 있다.
[노동운동]
경상남도 양산시의 노동운동은 다른 지역의 노동운동처럼 이슈를 제기하거나 구호를 외치면서 극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실질적으로 양산시의 최근 노사 분규 현황을 보면 1996년 금속 업종에서 2건의 노사 분규가 발생한 이후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000년에 이르러 금속 업종에서의 1건과 연합 형태 1건을 합쳐 모두 2건이 있었다.
양산시의 노사 관계는 문제 발생 시 법과 원칙의 선을 지키면서 노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자율적으로 상생의 길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노사 화합과 지역 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도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여가 선용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노동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노동계에 무상으로 위탁하는 등 노사 분위기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