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005 |
---|---|
한자 | 東面- |
영어의미역 | Dong-myeon Mushroom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외송리 67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지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외송리에 있는 망절농장에서 재배되는 버섯.
[개설]
동면 버섯은 경상남도 양산시 신지식인 1호이자 버섯박사인 망절일랑의 망절농장에서 생산·개발·재배되는 버섯들(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영지버섯 등)을 칭한다.
[연원 및 변천]
1968년 일본에서 귀화한 망절일랑이 1972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내송리로 옮겨와 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1994년 망절농원에서 새송이 재배에 성공한 이래 2001년 1월 30년이 넘는 버섯 재배 노하우로 개발한 ‘야생(野生) 생태 재배 농법’의 독특한 재배 기술을 인정받아 제35회 새농민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버섯 재배 농민들에게 ‘버섯박사’로 알려져 있다.
야생 재배법으로 길러 출하된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버들송이 등은 육질이 쫄깃쫄깃하면서 품질이 우수해 전국 농업협동조합 공판장에서 일반 버섯보다 2배나 비싼 가격에 팔려나간다. 2004년 홍삼새송이버섯을 개발했으며 2007년에는 미네랄 고함유 버섯 개발에 성공하였다.
[제조방법 및 특징]
망절일랑이 개발한 ‘야생(野生) 생태 재배 농법’은 버섯 재배 시 태생의 습성을 존중하여 버섯 재배동의 온도 편차를 4~8℃까지 오르내리도록 만들고 버섯의 상태나 윤기를 봐가면서 영양을 공급한다. 발육은 3~4일 더디지만 표피가 단단해 속성 성장한 것보다 선도가 2~3일 더 오래가고 육질도 쫄깃쫄깃하다.
홍삼새송이버섯의 재배 방법은 홍삼박과 버섯균 그리고 이들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게르마늄을 적절히 혼합해 사포닌 성분을 함유한 새송이버섯을 생산해 내는 것으로 망절일랑의 재배법은 소나무·버드나무·참나무 톱밥을 5:4:1의 비율로 잘 섞는다. 여기에 칼륨·게르마늄·설탕·홍삼박을 적정 비율로 섞은 뒤 입병기에 담아 1100℃에서 6시간 동안 살균 처리한다.
이어 배지 온도가 15℃ 정도 될 때까지 입병기를 냉각시킨다. 이를 배양실(온도 18℃, 습도 75%, 이산화탄소 2,500)로 옮겨 35일간 배양한다. 배양이 끝나면 균 활성을 촉진하기 위해 균 긁기를 한 후, 생육실(처음 온도 15~18℃, 이산화탄소 1,200에 습도 95를 유지하다 수확하기 직전 습도를 80로 낮춰 줌)로 옮겨 2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한다.
[현황]
박편가공법으로 출시된 망절농장 새송이 분말은 친환경 농산물 새송이 천연 조미료로서 일본의 유명 백화점과 서울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마그네슘, 칼슘, 칼륨, 철 등 일반 버섯보다 미네랄 성분이 2~10배 가량 높은 미네랄 고함유 기능성 버섯도 재배되고 있다. 2008년 현재 친환경 농작물 인증(17-10-3-9), 홍삼새송이버섯 특허 출원(제10-2004-00844775호)과 미네랄 함유 버섯 배양용 배지 조성물 및 미네랄 함유 버섯의 재배 방법 특허 출원(제10-2007-0065960호)을 받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