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평탄한 산에 위치한 마을이라고 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처음으로 입촌한 성씨는 김해김씨였다고 하는 데, 그 기록이 묘지석에 나타나 있다. 지산당(芝山堂) 앞에 있는 묘의 입석에 보면 ‘장사랑김해김공함풍십년(將仕郞金海金公咸豊十年)’이라고 씌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략 1,800년경으로 추정된다. 본래 양산군 하북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7개 리가 8개 리로 개편될 때 구 초산리 일부, 즉 평산·지산·부도곡·서리·통도사를 병합하여 지산리라 하여 하북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영축산맥의 지맥에 해당되어 주변 지역은 높은 편이다.

[현황]

하북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1월 현재 총 287세대에 43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벼농사를 경작하며, 밭에서는 콩, 고추, 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다. 주변에는 통도사가 가까워 음식점이 들어서 있고, 마을회관이 있다. 양산시내에서 국도 35호선을 따라 면소재지에서 통도사 왼쪽으로 들어와 통도환타지아를 지나 좌측으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