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언남동·청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유래]

구성읍은 본래 고구려의 구성현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구는 ‘크다’는 뜻의 ‘말아지’를 한자음으로 표기한 것으로, 크다와 높다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따라서 구성은 ‘큰 성’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용인군 지역이었으나, 1911년 군청이 용인면으로 이전되면서 읍내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이 되면서 읍내와 수진·동변·서변의 3개 면을 통합하고, 읍내와 3면을 합한 이름이라 하여 읍삼면이라 하였다.

1931년에 용인의 옛 이름을 따라 구성면이라 개칭하였으며, 1996년 3월 1일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 2000년 9월 1일 구성면이 구성읍으로 승격되고, 2005년 10월 31일 기흥구로 승격되면서 구성읍이 4개 동으로 분할되어 구성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법화산[283m] 등이 있어서 지형이 대체로 높은 편이다. 청덕동의 북사면에서 발원한 물이 남류하면서 마북동 근처에서 탄천과 합류하고 있다.

[현황]

구의 중동부에 있으며, 정사각형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90㎢이며, 2016년 2월 말 현재 총 14,412세대에 40,979명(남자 19,955명, 여자 21,02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동백동, 서쪽은 마북동, 남쪽은 구갈동과 중동, 북쪽은 모현읍의 서부와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6.90㎢ 중 경지 면적은 0.47㎢이며, 밭이 0.22㎢, 논이 0.26㎢, 임야가 2.94㎢이다.

주요 농산물로 벼·고추·채소류 등이 재배되고 있다. 남쪽에는 대규모의 아파트단지와 빌라 등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언남초등학교, 언동초등학교, 언동중학교, 경찰대학, 구성동사무소, 구성보건소, 구성공공도서관, 법무연수원 등의 기관과 언남노인회관 등의 시설이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언남동에 용인향교 등이 있다. 주요 도로는 남쪽으로는 영동고속국도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며, 마북동에서 이어진 도로는 청덕동을 지나 동백동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외에도 마북동 초입에서 구성초등학교 앞을 지나 법무연수원 입구 근처에서 동백지구로 연결된 도로가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