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개설]

숙박 시설은 일반적으로 호텔·여관·여인숙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이해된다. 즉 수면을 위한 기본 시설뿐만 아니라 세면이나 휴식 공간은 물론 식사 기능까지 겸하는 숙식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형태의 시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의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의 발전 추세를 고려할 때 이전처럼 말 그대로의 숙박 범위에 포함되는 시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숙박 외에도 음식과 휴양 등 보다 다양하고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의 ‘관광진흥법’에서는 숙박 시설과 관련하여 관광 숙박업으로 호텔업과 휴양·콘도미니엄업을 규정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관광객 이용 시설업 등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각각의 업종을 통해서 다양한 숙박 시설과 관련 서비스의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관광진흥법’에 의하면 먼저 호텔업은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시설과 음식·운동·오락·휴양·공연 또는 연수에 적합한 시설 등을 함께 갖추어 이를 이용하게 하는 업종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휴양·콘도미니엄업에 대해서는 관광객의 숙박 외에 취사에도 적합한 시설이 갖추어진 업종으로 보고 있으며, 관광객 이용 시설업의 경우 휴양 시설과 관광 숙박업 시설 등을 함께 갖춘 업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황]

관광 숙박업의 대표적인 유형인 호텔의 경우 일반적인 관광 호텔 외에 수상 구조물 또는 선박에 숙박 시설을 갖춘 수상 관광 호텔, 전통 건축물에 숙박 시설을 갖춘 한국 전통 호텔, 가족 단위 관광객에 적합한 숙박 시설을 갖춘 가족 호텔 등도 있다. 그러나 2009년 현재 용인시에는 호텔업을 운영하는 업체는 1개가 있으며 휴양·콘도미니엄 5개 소와 숙박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관광객 이용 시설업에 포함되는 휴양 시설 2개 소가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용인시의 휴양·콘도미니엄의 경우 2003년까지 총 3개 소에 객실 수 652개 정도였으나 2004년에 1개 소가 추가로 건립되면서 2009년 현재까지 총 5개 소에 객실 수 764개로 관련 시설이 다소 늘어났다. 용인시의 휴양·콘도미니엄 4개 소의 경우 지역별로 처인구와 기흥구에 각각 2개 소가 있으며 일찍부터 택지 개발이 집중되었던 지역인 수지구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숙박 시설의 설치가 가능한 용인시의 관광객 이용 시설업의 경우 2005년 현재까지 전문 휴양 시설 1개 소와 종합 휴양 시설 1개 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그 외에 2004년 현재 여관과 같은 비교적 소규모의 용인시 숙박 시설 현황을 보면, 여관이나 콘도미니엄 등 관광 숙박 시설 운영업 160개 업체, 기타 숙박 시설업 21개 업체를 합쳐 총 181개의 숙박업 사업체가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09년 현재 현황을 보면, 관광 숙박 시설 운영업 166개 업체, 기타 숙박 시설업 92개 업체를 합쳐 총 258개의 숙박업 사업체가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집계되어 2008년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2009년 12월 현재 모텔, 여관, 여인숙, 콘도미니엄 등을 포함하여 용인시 관내 약 144개의 관광 숙박 업체가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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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숙박시설 현황(1998~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