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는 종합 휴양 시설.

[변천]

1969년 8월 11일 용인컨트리구락부로 설립되었다. 1970년 6월 28일 18홀(서코스 3,095m, 남코스 2,855m)의 골프장을 개장하였고, 1974년 7월 야외 수영장을 개장하였다. 1982년 9홀(동코스 2,944m)을 추가 개장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스키장을 개장하였다.

1984년 12월 유스호스텔을 개장하였으며, 1996년 10월 양지파인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같은 해 12월 콘도미니엄을 개장하였으며, 2002년 7월 설악파인리조트를 개장하였다. 2006년 12월 슬로프를 확장하고 그린슬로프를 개장하였다. 2007년 5월 파3 골프장 및 골프 연습장을 개장하였다.

[현황]

경기도 용인시 독조산 기슭에 위치한 양지파인리조트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가장 가까운 종합 휴양지이다. 330만㎡에 달하는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산림 등 천혜의 자연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182만㎡ 규모의 파인골프클럽(27홀), 파인스키밸리, 현대적인 스키장 관리 시설 및 각종 위락 시설을 갖춘 호텔형 콘도미니엄인 파인리조텔, 60실 객실 규모의 파인빌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인골프클럽의 골프 코스는 서, 남, 동 3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4계절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100년 이상 된 잣나무, 전나무 등이 울창한 서남코스는 언듈레이션 및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평평한 편이어서 여성·시니어·주니어 골프도 즐길 수 있는 평탄한 코스이다.

서코스와 남코스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코스답게 대형 수목들이 들어찬 완만한 코스로 천연 수림의 울창함과 평화롭고 온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홀의 배치가 코어(core) 형태가 아닌 투웨이 방식인 9홀 단위의 더블 페어웨이의 링크 스타일(links style)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의 홀 배치를 보여준다.

동코스 역시 자연을 살린 언듈레이션으로 자연에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한 남성적인 홀이다. 이 밖에도 레스토랑·연회실·프로숍·라커룸 등으로 이루어진 클럽하우스와 6개의 그늘집, 육각정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파인스키밸리는 초급자용 1면, 중급자용 1면, 중상급자용 3면, 상급자용 1면, 최상급자용 1면 등 7개의 슬로프와 6기의 스키 리프트로 이루어져 있다. 자동 제설 시스템과 야간 조명 시설을 갖추었고, 전망대·휴게소·식당과 어린이를 위한 눈썰매장이 마련되어 있다.

콘도미니엄 파인리조텔은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에 302개의 객실이 있으며, 숙박동·스낵동·렌털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대시설로는 레포츠 시설인 산악버기카, 알파인 슬라이더, 미니 골프장, 유로 번지 점프장, 실내외 수영장, 인공 암벽 등이 있다. 개장 기간은 보통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