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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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白雲亭-開湖松-一圓 |
영어공식명칭 | Baekunjeong Pavilion, Gaehosong Pine Grove and Vicinity in An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9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동석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12월 7일 -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명승 제2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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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명승 재지정 |
면적 | 238,822㎡ |
생물학적 분류 | 소나무 군락 |
개체수 | 약 250여 그루(백운정 숲)|약 100여 그루(개호송 숲) |
문화재 지정번호 | 명승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백운정 숲과 개호송 숲.
[개설]
백운정(白雲亭)은 귀봉 김수일(金守一, 1528~1583)이 아버지 청계 김진(金璡)으로부터 땅을 받아 1568년(선조 1)에 세운 정자이다. 백운정 숲과 개호송 숲은 의성김씨 내앞[川前] 문중과 관련된 숲인데, 입향조 김만근(1446~1500)이 처음 심은 것으로 전한다. 이후 유실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김진의 손자인 운천(雲川) 김용(金涌, 1557~1620)이 1617년(광해군 9)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어 마을 사람들과 함께 1,000여 그루의 소나무를 다시 심었다. 그때 남긴 송림 보호 결의문인 「개호종송금호의서(開湖種松禁護議序)」가 전하고 있다.
백운정 숲과 개호송 숲은 내앞마을의 농경지를 보호하고 바람과 물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수구막이 기능을 하며, 완만한 모래사장에 달빛이 비추는 ‘완사명월형(浣沙明月形)’ 혹은 소가 누워 풀을 되새김하는 ‘와우형(蝸牛形)’으로 알려져 있는 마을 풍수의 모자람을 채우기 위한 비보림(裨補林) 기능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자연환경]
백운정 숲은 천전리 내앞마을 앞 반변천(半邊川) 가에 조성된 숲이다. 반변천을 건너 맞은편에 의성김씨의 정자인 백운정이 있는데, 이것의 이름을 빌어 백운정 숲이라고 한다. 개호송 숲 일대에는 1천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고 전한다. 이 일대는 현재 임하댐 지역으로 예전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보기는 어렵다.
[현황]
백운정 숲은 1980년대까지 인근 초중등학생들이 소풍을 다니던 곳이었다. 현재 임하댐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농원들이 들어선 휴양지가 되었다. 개호송 숲은 반변천 보조댐 수문 근처에 있는데,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섬으로 바뀌어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2007년 12월 7일 명승 제2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지정 면적은 238,822㎡이며, 안동시에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