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276 |
---|---|
한자 | 金明一 |
영어음역 | Gim Myeongil |
이칭/별칭 | 언순(彥純),운암(雲巖),김씨오룡(金氏五龍)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강민석 |
성격 | 유생 |
---|---|
출신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
성별 | 남 |
생년 | 1534년(중종 29) |
몰년 | 1569년(선조 2) |
본관 | 의성 |
[정의]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가계]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언순(彥純), 호는 운암(雲巖). 아버지는 청계(靑溪)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김진의 다섯 아들 중 삼남으로 당시 형 김극일(金克一), 김수일(金守一), 동생 김성일(金誠一), 김복일(金復一)과 함께 ‘김씨오룡(金氏五龍)’으로 불렸다.
[활동사항]
김명일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태어났다. 가학으로 글공부를 하다가 형 김극일이 벼슬길에 들자 그 임지를 따라 다니며 배우다가 20세에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독서하였는데 풍기 출신인 황준량(黃俊良)과 도의지교를 맺었다. 이 무렵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도산에서 강학을 시작했는데 김극일, 아우 김성일과 문하에 나아가 가르침을 받았다.
1555년(명종 10) 김성일과 함께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평소에 병약하여 질병이 많았기 때문에 과거 준비를 그만두려 하였으나 부친의 명에 따라 소신을 펼 수 없었다. 성균관에 들어가 공부할 때 이러한 고민을 시와 글에 담아 이황에게 올리자 이황이 시와 글을 보내어 격려하였다고 한다.
[저술 및 작품]
문집인 『운암집(雲巖集)』이 아버지 김진과 다섯 형제의 유문(遺文)을 정리한 『연방세고(聯芳世稿)』에 수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1685년(숙종 11) 김진과 다섯 형제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사빈서원(泗濱書院)이 세워지면서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