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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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正弼 |
영어음역 | Gwon Jeongpil |
이칭/별칭 | 권재만,종백,동산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강윤정 |
성격 | 독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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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 |
성별 | 남 |
생년 | 1886년 |
몰년 | 1935년 |
본관 | 안동 |
[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종백(宗伯), 호는 동산(東山)이며, 또 다른 이름은 권재만(權在萬)이다. 1886년(고종 2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에서 출생하였으며, 묘는 안동시 안막동에 있다.
[활동사항]
권정필은 1919년 11월 만주로 망명하여,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였다. 이후 권정필은 1922년 6월 상하이에서 서울로 들어와 당시 국내에 파견되어 있던 의열단원에게 무기를 공급하였다. 그후 류병하(柳秉夏)·류시태(柳時泰) 등과 함께 서울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집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1923년 3월에는 김시현(金始顯)·류석현(柳錫鉉) 등과 함께 일제 통치기관을 파괴할 목적으로 폭탄 36개를 상하이로부터 국내로 반입하였다.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많은 무기를 국내로 들여왔던 이 거사는 그러나 폭탄을 미처 사용하지도 못한 채, 계획이 노출되어 실패하고 말았다. 거사 직전에 김시현을 비롯한 단원 13명이 검거되었다. 이때 체포를 면한 권정필은 만주로 피신하였다.
1929년 만주 안동현에 있는 홍종우(洪鍾祐)의 집에서 의열단원 10여 명과 항일투쟁 방안에 관해 논의를 하던 중 일본 영사관 경찰의 급습을 받고 검거되었다.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언도받고 항소하였으나,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4년 6월형이 확정되어 복역하였다. 4년 1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다가 병환으로 풀려났으나, 1935년 12월 10일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2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