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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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防川市場 |
영어공식명칭 | Bangcheon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446길 7-11[대봉동 12-3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60년 - 방천시장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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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방천시장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446길 7-11[대봉동 12-37] |
현 소재지 | 방천시장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446길 7-11[대봉동 12-37] |
성격 | 전통시장 |
면적 | 4,408㎡[시장 면적]|5,785㎡[대지면적]|6,449㎡[건축면적] |
전화 | 070-8249-3084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방천시장(防川市場)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있는 광역 상권형 소형 전통시장이다. 1960년에 등록된 상설 시장이다.
[건립 경위]
방천시장은 대구 도심을 남북으로 통과하는 신천과 동서로 달리는 국채보상로가 만나는 수성교 옆에 자리 잡고 있다. 1945년 광복 후 일본과 만주 등에서 한국으로 다시 온 전재민들이 신천 옆에 모여 형성된 시장이므로 ‘방천시장’이라 명명하였다. 방천시장은 6·25전쟁 때 피난민들의 생활터전 역할을 하였다. 당시 신천의 물은 맑고 고목이 많아 목욕이나 낚시를 하기에 좋았다.
[변천]
1960년대 방천시장은 싸전과 떡전으로 유명세를 탔고, 한때는 점포 수가 1,000개가 넘는 대구의 대표 재래시장 중 하나였다. 그러나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도심공동화와 방천시장이 자리한 시내 곳곳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상권이 형성되면서 방천시장은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상당수의 점포가 빈 상태이며 시장의 기능보다는 주거 단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방천시장 예술 프로젝트인 ‘별의별 별시장 프로젝트’, 문화관광부의 ‘문전성시 프로젝트’인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통하여 방천시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대구 관광의 거점 명소가 되었다. 주말 평균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향토자원 베스트30’에, 2014년에는 한국 관광공사 주관 ‘2014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었다.
이후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시설 현대화 사업, 상인 대학, 2015년 ICT 육성 사업, 2017년 예비 특화시장 등으로 방천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성]
방천시장은 시장 면적 4,408㎡, 대지면적 5,785㎡, 건축면적 6,449㎡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주택 복합형이다. 편의시설은 고객 안내 센터, 고객 휴게실, 아케이드, 고객 동선 통로, 방송 시설, 화장실, 무선통신[WiFi]이 설치되어 있으며,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현황]
방천시장에는 80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주요 판매품은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 의류, 축산물, 잡화 등이며, 건강원, 음식점 등이 있다.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12시에 문을 닫으며, 정기 휴일은 셋째 일요일이다. 「전통시장법」에 따라 시군구청에 등록된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고, 가입률은 100%이며, 상인회 상근 직원은 2명이다.
방천시장 인근 관광지로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0.2㎞], 봉산문화거리[0.7㎞], 국채보상운동기념관[0.8㎞], 동성로[1.2㎞] 등이 있다. 특히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연결되어 있어 젊은 층도 방천시장을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