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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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Kkachigogae |
이칭/별칭 | 가추개,작현,은행나무골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원정 |
전구간 | 까치고개 - 서울특별시 동작구|관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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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까치고개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
성격 | 고개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관악구 남현동·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까치고개는 옛날 이곳 숲에 까치들이 많이 서식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까치고개가 변형된 ‘가추개’라고도 불리며, 한자명으로는 까치 작(鵲) 자와 고개 현(峴) 자를 써서 ‘작현(鵲峴)’이라 표기한다. 또한 이곳에 은행나무가 두어 그루 있다고 하여 ‘은행나무골’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까치고개 일대에는 까치 혹은 은행나무 명칭을 사용한 상점들이 다수 분포한다.
[자연환경]
까치고개는 도시화의 영향으로 자연환경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도로변에 조경된 가로수들이 삼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까치고개 인근에 조성된 까치산근린공원에는 리기다소나무, 느티나무, 아까시나무, 때죽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식물들이 정착해 있으며, 까치고개를 가로지르는 생태육교도 목본류 식생으로 피복되어 있다.
[현황]
까치고개는 사당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대부분 도로와 주거지 등으로 변하였다. 다만 오르막 경사와 지형 기복이 이 일대가 ‘까치고개’였음을 말해주는데, 까치고개의 지형 기복이 주택가에 그대로 반영되어 사당1동과 사당4동 일대는 경사진 언덕에 들어서 있다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으로 연결되는 오르막길 부분에는 왕복 7차로의 남부순환로가 건설되어, 동작구와 관악구를 잇는 주요한 교통로로 이용되며,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2005년 6월에는 남부순환로 상에 ‘관악 까치 자연길’이라는 생태육교[폭 15m, 길이 80m, 높이 17.3m]가 설치되어 관악산에서 까치산근린공원, 국립서울현충원까지 이어지는 도시 내 녹지의 연결통로 기능을 하고 있으며, 까치고개 근처의 까치산근린공원은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