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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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arinnal Yunnori |
영어의미역 | A Kind of Yut Playing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걸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사랑방의 자릿날을 말판으로 사용하는 윷놀이.
[개설]
자릿날은 돗자리나 삿자리에 세로로 짜인 올을 이야기한다.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다양한 윷놀이 중 하나로 윷을 노는 방법은 다른 윷놀이와 같으나, 일반적인 말판은 사용하지 않고 사랑방에 깔린 자릿날을 말판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말판의 눈은 21개인데 반하여 자릿날의 수는 400~800날에 이르기 때문에 자릿날 윷놀이 한판을 노는 데 한나절이 걸릴 만큼 오랜 시간 필요한 놀이로, 한겨울 일이 없는 노인들이 즐긴 윷놀이이다.
이런 연유에서 젊은이에게 ‘자릿날 윷이나 놀어.’라고 말하는 것은 게으름을 흉보는 말로 사용되었다. 말 눈이 많아서 말은 한 동만 사용하며 말이 말을 잡는 진치기와 잡지 못하는 날세기 2종류가 있었다. 2008년 현재 자릿날 윷놀이는 완전히 단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