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서민과 소규모 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금융기관.

[개설]

상호저축은행은 1972년 「상호저축은행법」제25조에 의하여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거래자 보호를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특별법인이다. 1973년 전국상호금고협회가 창립되었으며, 1975년 정부 위탁 권한과 함께 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상호저축은행은 지역 금융기관으로 본래의 명칭은 상호신용금고였으나 2001년 3월 「상호신용금고법」이 「상호저축은행법」으로 개정되면서 2002년에 상호저축은행으로 전환되었다.

상호저축은행의 업무는 기존 상호신용금고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각각 별도의 계좌번호 체계를 사용하던 것이 금융결제원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되었다. 주 업무는 수신 업무, 여신 업무, 부대 업무로 나뉜다. 수신 업무는 예금·부금·적금 등이 있으며, 여신 업무는 대출과 어음 할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자금 이체와 내국환 업무, 보호예수 업무, 대여금고 및 야간금고, 공과금 수납 대행 등의 부대 업무가 있다. 일반 은행보다 이자율이 높은 반면 대출 금리도 1~2% 높은 편이다.

2002년 8월 현재 전국에 116개 은행 230개 점포가 설치되어 있는데, 은행은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총 수신 21조 7681억 원, 총 여신 17조 4542억 원, 거래자수 320만 명, 임직원 6,000여 명이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도렴동에 위치하고 있다. 구미시에는 구미상호저축은행과 오성상호저축은행 두 군데가 있다.

[현황]

1. 구미상호저축은행

구미상호저축은행은 1973년 구미삼화상호신용금고(龜尾三和相互信用金庫)의 명칭으로 설립되었고 1974년 구미상호신용금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1년 7월에는 출자 증자를 통해 납입 자본금이 1억 7천만 원으로 증가하였고 1982년에는 납입 자본금이 2억 4천만 원으로, 1997년 7월 1일 자산 재평가 자본금 전입을 통한 납입 자본금이 8억 3천만 원, 2001년 10월 출자 증자를 통한 납입 자본금이 14억 2천만 원이다. 2002년 3월 2일 구미상호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02년 12월 31일 (주)구미상호저축은행과 합병하였다. 2005년 3월 21일 인동지점을 개점하였고, 2007년 2월 27일 출자 증자하여 납입 자본금이 40억이 되었다.

현재 구미 상권의 중심지에 자리를 잡고 있어 주변 상인과 주민 및 구미공단 내의 근로자, 납품업체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형성하며, 지역 밀착 영업 전략에 따라 타 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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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호저축은행 현황

2. 오성상호저축은행

오성상호저축은행은 1982년 재무부의 인가를 통해 (주)오성상호신용금고의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83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여 1987년에는 영업장 확장과 전자계산조직을 설치·운영하면서 1998년에는 전산조직 OPEN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02년 3월에 오성상호저축은행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예금 및 적금의 수입 업무와 자금의 대출 업무, 내외국환 및 보호예수 업무 등 일반 업무와 그에 따른 부대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결제원에 가입함으로써 타행환, 자동입출금기, CMS 업무, 지로 업무 등 일반 시중은행 업무와 같이 다양한 금융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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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상호저축은행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