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1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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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成均館 儒道會 咸安 支部 |
영어공식명칭 | Haman Branch of Sungkyunkwan Confucian Associatio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덕암길 102[봉성리 131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진희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단체.
[개설]
성균관(成均館)은 한일 병합 후 일제에 의해 경학원(經學院)으로 개칭되었다가 1945년 8·15 광복과 함께 성균관이라는 옛 이름을 되찾았고, 같은 해 10월 전국의 유림 2,500여 명이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유도회 설립을 추진하였다. 1945년 11월 심산(心山)김창숙(金昌淑)이 전국의 유림 대표들을 규합하여 유도회 총본부가 결성되었으며, 각 지방 향교마다 지부를 두도록 하였다.
[설립 목적]
유도회 총본부는 일제 치하를 거치는 동안 쇠퇴하고 타락된 유교 윤리를 회복하여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대도를 선양하며 사회질서를 재정립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균관 유도회 함안 지부 역시 유도회 총본부의 설립 취지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변천]
함안 향교에서는 1951년 9월 15일 유림 총의(總意)로 유도회 창립을 결의하였다. 같은 해 12월 12일에 조용수(趙鏞修)를 준비 위원장으로 하여 창립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각 면 단위 지회를 결성하였다. 다음 해인 1952년 10월 10일 성균관 유도회 함안 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유도회 규약을 제정함으로써 함안 지부가 탄생하였다. 이후 1981년 3월 4일 유도회 총회에서 청년 유도회와 여성 유도회 결성 건의가 발의되어, 각 면별로 여성 3명, 청년 2명을 천거하였다. 같은 해 5월 2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각기 그 규약을 제정함으로써 청년 유도회와 여성 유도회가 창립되었다. 이후 청년 유도회가 해체되어 활동이 중지되었으나, 그 정확한 해체 시기는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업무로는 유학 진흥과 청소년 선도 및 선행인 표창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로 향교에서 시행하는 춘추 석전, 유림의 인성 및 예절 교육, 청소년 인성 교육, 기로연, 문화 관광 및 선진지 견학, 향내 문중의 서원 행사 참가 등의 업무를 향교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원한다.
[현황]
성균관 유도회 함안 지부의 관할 구역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함안면·대산면·여항면·법수면·산인면·군북면이다. 조직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사무장 1명과 일반 회원 46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1읍 6면별로 각기 면 지회 회장 1명과 총무 1명씩을 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여성 유도회는 회장 1명·부회장 2명·감사 2명·총무 1명·면 분회장 6명·일반 회원 7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951년도 초대 회장은 조용수였고, 2016년 현재 성균관 유도회 함안 지부 회장은 제29대 조영제이다. 1981년도 여성 유도회 초대 회장은 김덕임이었고, 2016년도 현재 회장은 김남순이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기적인 모임은 갖지 않고 특별한 안건이 있을 때 회합을 갖는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함안은 유향(儒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충효 교실 운영과 지역 유림 선도 등의 업무에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 유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여타 지역에 비해 알찬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