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성암리에서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를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

[제원]

지방도 534호선은 총연장 29㎞에 2차로 17.6㎞와 미개통도는 11.4㎞로 되어 있다.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에서 모녀재 도경계까지의 미개통도[2.6㎞]를 포함하고 있다. 제천시 덕산면 성암리에서 성천 변에 2차선으로 도기리까지 개통하면서 북동쪽으로 수산면 대전리로 향하는 군도 6호선과 분기하였다. 지방도 534호선은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 성암삼거리에서 국도 36호선과 만난다. 이 국도 36호선은 계속 이어져서 한수면 탄지삼거리에서 국가 지원 지방도 82호선과 만난다. 또한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 양주동을 연결하는 리도(里道) 204호선을 개설하였다.

[건립 경위]

백두대간의 지맥에 위치한 ‘모녀재’는 한강 유역으로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의 문물을 교류하는 행인들이 많았던 곳이다. 이후 제천시 덕산면 선고리와 도기리를 경유하는 기존 노선이 1993년에 제천에서 단양과 문경 방면으로 연결하는 지방도로 승격하여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경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인적·물적 교류와 외지인의 자연 문화 관광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황]

지방도 534호선은 제천시 덕산면 성암리에서 국도 36호선과의 분기점을 기점으로 하고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를 종점으로 하여 개설한 2차로이나 모녀치 구간은 개통하지 못하였다. 2006년 7월부터 도로법 제59조에 의거하여 총중량 40톤, 축하중(軸荷重) 10톤 초과 차량과 길이 16.7m, 높이 4.2m, 폭 2.5m 초과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조사 지점 번호 0534-01]에서 조사한 일일 통행 차량은 총 2,189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차 1,226대, 버스 115대, 소형 화물 847대, 중형 화물 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도 경계에 있는 모녀치를 중심으로 2차선 포장도로를 완전히 개통하면 월악산 국립공원 문화 관광의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 차량의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