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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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城里 |
영어음역 | Go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웅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고려 때 진도읍성이 있으므로 고성이라 하였다.
[형성]
여러 기의 고인돌로 보아 신석기 또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을의 입향조는 장흥임씨로 이들이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천]
본래 진도군 고이면의 지역으로서 고려 때 진도읍성이 있으므로 고성 또는 고성산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리와 모산리, 평산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고성리라 해서 고군면에 편입되었다. 현재는 행정리 오일시, 고성, 신리를 합쳐 법정리 고성리로 해서 고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의 첨찰산(尖察山)[485m]의 북쪽 산줄기가 진도 용장성의 상봉 줄기가 남서로 뻗어 내린 산줄기에 의하여 둘러싸인 분지 형태이다. 북서쪽으로 터진 곳으로 진도읍과 연결되며, 동쪽으로 오목재를 넘어 오산리와 연결되고 있다. 마을 위쪽으로 첨찰산의 계류를 막은 저수지 고성제가 있다. 주로 산자락과 곡저를 따라 나타나는 소규모 곡저지가 제 4기층으로 덮여있고 이를 이용하여 밭과 논이 나타난다.
[위치와 교통]
면의 중서부에 있으며, 동쪽은 오산리, 서쪽은 석현리, 남쪽은 죽제산을 건너 향동리, 북쪽은 도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마을의 위치는 북위 34°29′54″, 동경 126°19′23″이다. 교통은 마을 앞은 벽파와 연결된 도로가 있고, 바로 아래 오일시에서는 국도 18호선이 서쪽으로 진도읍과 연결되고, 그리고 동쪽으로는 오산리와 향동리를 지나 회동과 의신면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다. 과거 벽파항이 진도의 출입항이었을 때 주요 길목에 해당하는 지점이었다. 그러나 내륙분지 안으로 위치한 배산임수형으로 보아 교통요지보다는 적들로부터 안정된 공간을 확보하는 것처럼 보인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53세대에 109명(남 54명, 여 5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농경지는 논 14.8㏊, 밭 17㏊, 산림 120㏊가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양배추, 대파 등이 생산된다. 마을의 공동재산으로는 마을회관이 있고, 조직으로는 상부상조하는 상도계와 동계가 있다. 주민의 주요 성씨로는 전주이씨, 청주한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고인돌 6기가 있고, 고성리에는 고진도성(古珍島城)으로 옛 진도리 읍성이 둘레 3.87자의 크기로 안에 3개의 샘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관련된 지명으로는 성터와 옛 성의 동문 밖인 동문들, 고성 서쪽에 활을 쏘는 사정등(射亭嶝), 고성중학교에는 성터만 남아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고성초등학교와 고성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