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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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仁線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은심 |
[정의]
[개설]
주인선은 경인선의 주안역과 수인선의 남인천역 사이에 가설되어 있었던 주한 미군의 화물 철도이다.
[명칭 유래]
주안역의 ‘주’자와 남인천역의 ‘인’자를 따서 이름을 붙였다.
[제원]
길이 3.8㎞의 단선 철로이며, 표준 궤간으로 폭이 1,435㎜이다.
[건립 경위]
1957년 부평 미군 부대와 남인천역 근처에 있던 미군 부대 간의 중요 물자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만들어졌다. 1957년 9월 착공하여 1959년 5월 31일 준공하고 7월 업무를 개시했다. 총 공사비는 원화 3120만 원, 외화 85,000달러가 소요되었다.
[변천]
주인선의 남인천역은 미군이 이전한 이후에도 군사적 목적으로 쓰여, 1980년대 인천과 연무대 사이의 입영열차가 운행되었다. 그러나 1990년 이후 부평 미군 기지의 기능이 축소되면서 1992년경부터 주안역과 남인천역 사이 구간에 열차 운행이 중지되었다. 그러면서 주인선 주안역~남인천역 구간이 폐선 되었고, 1997년 주인선 폐선 부지 1.4㎞ 구간, 27,990㎡에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현황]
주인선 폐선 부지는 현재 주인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도심 속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옛 주인선 철길을 2005년 12월 15일 철길 공원으로 조성하였는데, 철도 건널목, 신호등 모양의 가로등과 공원 일부에 사용된 철로 굄목은 공원의 내력을 알려주고 있다.
제물포역 쪽으로 잘려진 주인선 고가가 일부 남아 있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의 주민 자치에 의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8월 도화 1동 주민의 뜻을 모아 조성한 벽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