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청소년 및 가족들이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문화 행사.

[개설]

학산 미술관 체험 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미추홀 학산 문화원이 기획한 행사이다. 국내의 다양한 미술 전시를 관람하고, 미술 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과 개개인의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주 5일제 수업의 확대 시행에 따른 주말 체험 학습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를 감안하여 학산 미술관 체험은 다양한 전시 및 공연 문화를 즐기면서 다양한 민족, 시대, 장르를 초월한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단순한 전시회 관람을 넘어 안내자의 해설이 함께하는 문화 학습을 목적으로 2005년 3월에 시작되었다.

[행사 내용]

학산 미술관 체험 은 처음에는 단순한 견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2006년부터 이러한 성향에서 탈피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실시되기 시작하였다. 2006년도 프로그램은 ‘엄마랑 아빠랑 미술관 놀러가기’[미술관 체험 네트워크]와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박물관 체험 네트워크]으로 각각 진행되어 왔다. 이어 2007년에는 미술관 체험으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헤이리 문화 예술 마을, 소마 미술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 누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 근린공원, 국립 현대 미술관 등을 9회 견학했고, 박물관 체험으로는 국립 중앙 박물관 견학이 4회 실시되었다.

2008년에는 ‘학산 미술관 체험’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미술관 놀러가기’ 프로그램에서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고판화 박물관,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소나무 갤러리, 경기도 미술관 단원 전시관 등을 견학하였다. 한편, ‘미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2008년 미디어 문화 축전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시민 문화 활동가들과 지역 축제의 관계 맺기를 통해 지역 문화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였다.

2009년에는 국립 현대 미술관을 비롯하여 대안 공간, 인천 세계 도시 축전, 인천 아트 플랫폼, 영은 미술관, 헤이리 마을 등을 견학하는 ‘미술 체험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어서 2010년에는 박수근 미술관, 대안 공간 소나무,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웃다리 문화촌의 견학을 실시하였다. 2011년에는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감자꽃 스튜디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복수동 대안 공간 눈, 대안 공간 소나무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현황]

학산 미술관 체험 은 1년에 3~4회 실시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매회 참여 인원은 약 40명으로 1인 20,000원[미추홀 학산 문화원 회원 50% 지원]으로 참가가 가능한 가족 프로그램이다. 본 기획은 작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미술관의 전시 관람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 참가 등으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