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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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羅里 |
영어공식명칭 | Gora-ri |
이칭/별칭 | 괴나리,고나리,괴나루,괴진,귀나리,괴나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고라리(古羅里)는 무안면의 서북쪽에 위치하여 있다. 북쪽으로 화봉리, 동쪽으로 중산리, 남쪽으로 웅동리, 서쪽으로 가례리와 창녕읍 옥천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중촌, 마곡, 장재터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고라리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하천가에 느티나무[괴목]가 있어서 ‘괴나루’, ‘괴진(槐津)’, ‘괴나리’, ‘귀나리’, ‘괴나동’, ‘고라리’로 불렸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고라리는 조선시대 밀양부 상서이동면(上西二同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군 상서이동면 고라리로 개설되었다. 1918년 상서이동면이 이동면으로 개칭되어 밀양군 이동면 고라리가 되었다. 1933년 1월 1일 이동면과 하서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경상남도 밀양군 무안면 고라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밀양군과 밀양시의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고라리의 북쪽과 서쪽에 영취산이 위치하며, 동쪽으로 황산 줄기가 이어져 남쪽으로 열린 형태의 분지를 이룬다. 영취산에서 발원한 고라천이 고라리의 중앙부를 흐르다가 남부 지역을 흐르는 무안천에 합류한다. 남쪽의 무안천 본류 주변과 고라천 합류점 주변으로 저평지가 넓게 발달하여 있고,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89가구, 134명[남자 64명, 여자 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고라리 중앙부로 지방도 제1080호선이 남북으로 지나간다. 주요 문화재로 사명대사가 13세에 출가하기 전까지 살았다고 하는 사명대사 생가지[경상남도 기념물], 1893년 제작된 탱화인 「밀양 어울암 칠성도」[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등이 있다. 사명대사 생가지 부근에 사명대사 유적지가 있는데, 사명대사 기념관, 추모공원, 기념비 등을 조성하였다. 사명대사 유적지 서쪽에 고라천의 중촌소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