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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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慕老里 |
영어공식명칭 | Moro-ri |
이칭/별칭 | 모로곡,모로곡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모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모로리(慕老里)는 밀양시 무안면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무안리, 동쪽으로 연상리, 남쪽으로 성덕리와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 서쪽으로 덕암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모로, 꽃밭 등이 있다.
[명칭 유래]
『한국지명총람』에서는 모롱이 안에 있어서 ‘모로리’라 하였다고 한다. 또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마을 앞에 큰 숲이 있어서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마을이 있는지 몰라 ‘모르리’라고 한 것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모로리는 과거에 ‘모로곡’ 또는 ‘모로곡리’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모로리는 조선시대 밀양부 상서이동면(上西二同面)에 속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모로곡(慕魯谷)’,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모로곡(慕老谷)’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군 상서이동면 모로리로 개설되었다. 1918년 상서이동면이 이동면으로 개칭되어 밀양군 이동면 모로리가 되었고, 1933년 1월 1일 이동면과 하서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밀양군 무안면 모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모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모로리는 덕암산[545.3m] 줄기가 남쪽에서 동쪽과 서쪽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무안천, 동쪽으로 청도천이 흐르고 있고, 남쪽 산지에서 발원한 무안천 지류가 북류하면서 곡저지를 형성한다. 대체로 산지가 발달하고, 무안천과 청도천 합류점 부근으로 저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57가구, 95명[남자 40명, 여자 5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며, 북동쪽의 저평지에 논농사와 하우스 시설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안리 동부 지역을 지방도 제30호선이 남북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