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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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淵上里 |
영어공식명칭 | Yeons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연상리(淵上里)는 밀양시 무안면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무안리, 동쪽으로 초동면 봉황리·덕산리, 남쪽으로 초동면 오방리·명성리, 서쪽으로 성덕리·모로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상당동, 양달마, 고사동, 중리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연상리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상당동·고사동·호연동을 병합할 때 ‘호연[淵]’과 ‘상당[上]’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서 ‘연상’이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연상리는 조선시대 밀양부 상서이동면(上西二同面)에 속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상서이동면 소속으로 ‘상당동리(上堂洞里)’·‘호연동(浩淵洞)’·‘고사동(古士洞)’이 기재되어 있다. 1910년 경상남도 일부의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밀양군 상서이동면 상당동·고사동·호연동을 병합하여 밀양군 상서이동면 연상리가 되었다. 1918년 상서이동면이 이동면으로 개칭되어 밀양군 이동면 연상리가 되었다. 1933년 1월 1일 이동면과 하서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밀양군 무안면 연상리가 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연상리는 북쪽과 서쪽 경계부를 제외하고 대체로 200m 내외의 산지가 발달하여 있다. 남동쪽의 애기바위와 동쪽의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곡저지를 형성하고 서쪽 경계를 지나는 청도천에 합류한다. 또 북쪽 경계부를 흐르는 청도천 지류가 서류하면서 저평지를 형성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69세대, 277명[남자 139명, 여자 1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연상리는 청도천 지류 주변의 평지를 중심으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연상못, 고사지, 고사저수지 등의 저수지가 있다.
연상리의 주요 문화재로 조선 전기의 무신 박곤(朴坤)이 건립한 별당인 밀양 어변당(密陽魚變堂)[경상남도 유형문화재]과 어변당에 소장된 3종류의 고문서인 어변당 고문서[경상남도 유형문화재]가 있다. 또 어변당 앞에 있는 밀양 적용지[경상남도 기념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