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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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孝里 |
영어공식명칭 | Yangh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양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양효리(良孝里)는 밀양시 무안면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청도면 인산리, 동쪽으로 내진리, 남쪽으로 죽월리와 화봉리, 서쪽으로 청도면 조천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곡량과 효우촌이 있다.
[명칭 유래]
양효리는 1910년 곡량리(谷良里)와 효우촌(孝友村)을 병합하면서 만들어진 지명이다.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곡량리는 옛날 현씨(玄氏)가 이주한 후 골이 깊고 물이 맑을 뿐 아니라 토지가 비옥하여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또 효우촌은 이이두(李而杜)가 만년에 오우당을 짓고 오형제가 함께 기거하며 독서와 효우를 몸소 실천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양효리 일대는 조선 전기 이전에 곡량촌부곡(谷良村部曲)이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고적조에 ‘곡량촌부곡’이 기록되어 있다. 이후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하서면(下西面) 소속으로 ‘곡량리’가 기재되어 있어 동리로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1910년 경상남도 일부의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밀양군 하서면 곡량리와 효우촌을 병합하여 밀양군 하서면 양효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그대로 경상남도 밀양군 하서면 양효리로 개설되었다. 1933년 1월 1일 하서면과 이동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밀양군 무안면 양효리로 개편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양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양효리의 북쪽에 있는 의봉산[372m]이 서쪽과 남쪽으로 이어져 있다. 의봉산 남서쪽 당고개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중앙부를 동류하다가 서쪽 경계를 지나는 청도천에 합류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75세대, 145명[남자 73명, 여자 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양효리는 농촌 마을로 청도천과 지류 하천 주변으로 논농사와 하우스 시설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의봉산 남쪽 사면에 곡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