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있는 휴식 및 문화 체험 공원.

[개설]

당말리공원(堂말里公園)은 밀양시 하남읍에 있는 주민 근린공원이며, 2012년 생태계 보전 협력금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새롭게 복원 조성되었다. 당말리공원의 면적은 14,660㎡이다.

[건립 경위]

당말리공원은 주민들의 문화 체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그동안 훼손되어 방치되었던 공원을 복원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당말리공원은 2012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태계 보전 협력금 공모 사업에 산정되어 국비 7억 원과 시비 5억 원을 확보하면서 복원 사업이 진행되었다. 2013년과 2014년 시비 1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되었다. 당말리공원은 2015년 1월 20일 준공되었다.

[구성]

당말리공원은 팽나무숲, 민속놀이마당, 생태 학습원, 잔디 광장, 야외 공연장, 초화원, 관찰 데크, 주차장, 화장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입구에는 밀양시에서 제공하는 책들이 보관되어 있는 BOOK쉼터와 흔들그네의자가 있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운동 시설, 풍력 발전기,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관찰 데크에서는 밀양시 하남읍 전경 조망이 가능하다.

[현황]

당말리공원은 수산2근린공원으로 일컫는 것처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인 근린공원이다.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수산대교, 낙동강 등 수산리 일대를 전망하기 좋은 곳이다. 당말리공원 입구의 안내판에는 공원 지도가 잘 표시되어 있으며 산책로뿐 아니라 생태 학습원, 초화원 등 볼거리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말리공원 복원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및 문화 공간이 제공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말리공원에서 벽화가 그려진 담장을 따라가다 보면 1934년 사찰로 등록된 수덕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