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218
한자 杜谷里
영어공식명칭 Dug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2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청도면 두곡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청도면 두곡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가구수 150가구
인구[남/여] 255명[남 124명|여 131명]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두곡리(杜谷里)밀양시 청도면 북서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소태리요고리, 동쪽으로 인산리, 남쪽으로 구기리, 서쪽으로 창녕군 성산면과 고암면과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천왕산 아래 가곡저수지 인근의 가곡마을과 두곡저수지 아래 본동인 듬실[두곡]마을, 듬실 북동쪽의 이견마을, 듬실 아래쪽의 비석동마을과 창마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두곡리는 191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듬실[두곡]과 가곡, 창마, 이견을 병합하며 붙여진 지명이다. 두곡리 이름은 본동마을인 두곡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본동인 두곡은 ‘듬실’로 불리는데, ‘듬실’은 마을 앞에 큰 돌담이 가로막혀 붙인 지명이라고도 하고, 또 마을의 안산인 서남봉이 가로막고 있다고 하여 붙인 지명으로도 전한다. ‘듬’은 벼랑을 뜻하는 경북 방언이다. ‘듬실’을 한자어로 바꾸며 사방에 높은 산이 둘러 싸여 있다는 의미에서 ‘두곡’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두곡리는 본래 경상북도 청도군 외서면에 속하였는데, 191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듬실[두곡]과 가곡, 창마, 이견을 병합하여 경상남도 밀양군 청도면 두곡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그대로 경상남도 밀양군 청도면 두곡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가 되었다.

두곡리의 본동인 듬실은 조선 성종 때 김백일이 입향한 이후 청도김씨의 세거지가 되었으며, 창리동은 『여지도서(輿地圖書)』 중 「청도군 읍지」에 있는 서창(西倉)이 있었던 곳[‘창터’, ‘좌개청터’ 등 지명이 남겨져 있음]이다.

[자연환경]

두곡리는 북쪽과 동쪽, 서쪽 모두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남서쪽으로만 좁게 트여 있는 산간분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 끝단은 배바위산[608.1m]과 천왕산 정상부[619.3m]에 접하여 있으며, 동쪽으로는 배바위산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감싸고 있고, 서쪽으로는 천왕산에서 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감싸고 있다. 하천은 북쪽 천왕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두곡천이 남동류하며 흐르다가 두곡리의 남동쪽 끝단에서 소태리에서 흘러드는 소하천과 조천리에서 흘러드는 소하천 등과 합류한다. 세 줄기 하천의 합류 지점은 두곡리의 남동단 끝단 경계부를 이룬다. 소하천변을 따라 형성된 곡저 평야는 두곡리의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50세대, 255명[남자 124명, 여자 13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하천변 좁은 평지의 농경지에서 풋고추와 벼농사를 주로 하는 농촌 마을이다. 도로는 두곡리의 동쪽과 북쪽 경계부로 국도 제24호선이 통과하며 창녕군과 이어진다.

두곡리의 남쪽 구기리와 경계를 이루는 하천 합류부에는 청도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듬실에는 1704년에 건립되었다가 1868년 서원 철폐령으로 훼손되었다가 복원한 밀양 남계서원(密陽南溪書院)[경상남도 문화재자료]과 김해동(金海東)의 보망재(陟望齋)가 보존되어 있고, 이견에는 김락곤(金洛坤)의 추강정사(秋岡精舍)가 보존되어 있다. 또한 비석동에는 구기리와의 경계 지점에 고분군 유적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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