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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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要古里 |
영어공식명칭 | Yog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요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숙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요고리(要古里)는 청도면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부북면과 경계를 이루며, 서쪽으로는 소태리와 인산리, 남쪽으로는 고법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요고리 해당 지역에 있었던 요제원(要濟院)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요제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밀양부(密陽府)의 서북쪽 37리[약 14.53㎞] 지점에 있다.”라고 한다. 요제원은 수안역에서 요진재[胡法峴]를 거쳐 청도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형성 및 변천]
1912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밀양군 하서면의 요지리와 안장실, 평전동 등을 병합하여 경상남도 밀양군 청도면 요고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그대로 경상남도 밀양군 청도면 요고리로 유지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요고리가 되었다.
화악산 아래쪽에 회골, 운주골, 수리덤, 대촌동, 텃골 등이 있고, 호암산의 아래쪽에 서편동, 안장실, 질매실, 평전동 등이 있다. 지금은 대촌동, 서편동, 수리덤, 회골, 운주골, 텃골, 안장실, 질매실, 평전동 등 9개 자연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환경]
요고리 뒷편으로 천왕산의 줄기가 동으로 뻗어 화악산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호암산이 남으로 뻗어 국골산에 이른다. 또 화악산의 줄기가 서쪽으로 뻗어 내려 일월봉에 이른다. 전형적인 산간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내려 돌고개에 이른다. 여러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요고천을 이루어 청도천으로 흘러 간다. 요고저수지는 인근에 위치한 안곡마을, 고법마을, 덕법마을의 농업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95세대, 284명[남자 135명, 여자 1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요고리를 구성하는 두 개의 행정리 중 하나인 대촌마을은 128세대, 175명[남자 82명, 여자 93명], 안곡마을은 67세대, 109명[남자 53명, 여자 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촌마을은 청도면 소재지에서 7.1㎞ 떨어진 산간 지역으로 대촌, 서편, 수리덤, 회골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안곡마을은 요고저수지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안곡마을은 안곡, 평전, 질매실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안곡마을은 밀성박씨, 강성문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벼농사, 풋고추, 한우 사육으로 주 소득을 올리고 있고, 안장사지가 있다. 특산물로는 반시감과 풋고추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