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에 있는 해바라기꽃 단지.

[개설]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는 밀양시 산외면 기회송림공원 옆 하천변에 조성된 대규모 해바라기꽃 단지이며, 시립 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꽃 단지, 산외면 해바라기꽃 단지라고도 부른다.

[건립 경위]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는 2018년 밀양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밀양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와 산외면 주민들이 함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강변 꽃길을 만들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변천]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가 조성된 산외면 기회송림공원 옆 하천변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 이후 쓰레기가 무성하던 곳이었으나, 2018년 해바라기꽃 단지로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성]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는 3만 9000㎡ 면적에, 파종 시기에 따라 10월에도 볼 수 있는 해바라기와 백일홍, 댑싸리 등 다양한 꽃과 개구쟁이 포토 존, 나비 포토 존, 원두막 쉼터 등 예쁜 시설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이후 백일홍과 약 1만 주에 이르는 댑싸리, 양귀비, 청보리 등을 심어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현황]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는 해바라기뿐 아니라, 청보리, 백일홍, 양귀비, 댑싸리 등을 식재하여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꿀벌, 메뚜기, 나비, 무당벌레 등 곤충을 쉽게 볼 수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체험 학습장으로 인기가 많다.

2021년 밀양시는 아름다운 꽃길 여행과 밀양 대표 향토 음식인 돼지국밥과의 컬래버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초동연가길 또는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 사진과 돼지국밥의 원조인 밀양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영수증을 밀양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기념품을 주는 ‘꽃보고 밀양돼지국밥먹고 이벤트’를 하였다. 2022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꽃길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밀양에 오래 머물도록 9개 유명 꽃길을 선정하여 밀양 힐링꽃길과 향토 음식을 연계하는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9개 유명 꽃길 중 하나인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는 9월의 꽃길이다.

밀양 해바라기꽃 단지는 기회송림공원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 인터체인지 사이에 있으며, 인근에 혜산서원, 밀양 남명리 얼음골, 호박소, 사자평,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표충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