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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943
한자 朴東民妻全州李氏旌閭
영어의미역 Jeongnyeo for Virtuous Woman of Jeonju Yi Clan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춘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맞배지붕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 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에 있는 조선 중기 박동민의 처 전주이씨 정려.

[개설]

열녀 박동민의 처 전주이씨(1556~1593)익안대군의 7세손으로 이눌(李訥)의 딸이고, 영사재에 제향된 박동민의 처이다. 전주이씨는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남편과 함께 노모를 모시고 아들 3형제와 피난을 떠났다. 그러나 노성 대우리에 이르러 남편이 장질부사로 죽었고, 이씨는 남편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자결하였다. 이 사실이 알려져 조정에서 명정을 내렸다. 명정 연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영조 연간에 편찬된 『노성군읍지(魯城郡邑誌)』에는 인조 때에 명정을 받았다고 쓰여 있으나, 묘비에는 효종 때에 명정되었다고 하여 차이를 보인다.

[위치]

상월면소재지인 신충리에서 상월교를 건너 남동쪽 도로로 2.5㎞ 정도 가면 지방도 697호선과 마주치는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지방도 697호선 남쪽으로 1.8㎞를 가서 대우교를 건너기 전에 동쪽 소로로 1㎞ 정도 들어가면 골짜기 안쪽 남향사면에 영사재가 자리하는데, 그 동쪽에 박동민전주이씨의 정려가 있다.

[형태]

박동민 처 전주이씨 정려는 정면과 측면 각 1칸에 맞배지붕을 올렸고, 사면에 홍살을 둘렀다. 내부에는 중앙에 명정 현판이 걸려 있고, 호패형 비석이 세워져 있다. 명정 현판과 비석에는 모두 ‘열녀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행승사랑예빈시참봉박동민처증정부인완산이씨지려(烈女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總管行承仕郞禮賓寺參奉朴東民妻贈貞夫人完山李氏之閭)’라고 음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일부종사의 일념으로 남편을 따라 자결한 열녀 전주이씨의 정려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열(烈) 사상이 어떠했는가를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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