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개설]

논산 지역은 1996년 논산시로 승격된 이후 학교의 증가와는 달리 학급당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2000년부터 적용한 7차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차원에서 학급당 인원을 지속적으로 감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7차 교육과정은 국민공통기본 교육 기간을 설정하고 수준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재량활동의 도입, 특별활동의 획기적 개편 등이 특징인데 이를 적용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교육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학급당 인원을 35명으로 낮추었으며 부족한 교실을 증축하는 등 교육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 학교 규모면에서의 변화는 학급 수가 12~17학급이 되는 중규모 학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4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 수는 증가한 점이다. 이는 중학교 진학 연령층이 줄어들고 농업경쟁력 감소 등으로 농촌 지역 학부모들이 도시 지역으로 이주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변천]

1949년 논산공민중학교가 개교하였다가 1955년 기민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연산중학교는 1951년 개교하였다. 1960년대 고등공민학교에서 중학교로 승격된 학교에는 덕은중학교와 연무여자중학교가 있다. 논산여자중학교는 남녀공학이었던 논산중학교에서 1961년 분리, 개교하여 1962년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1970년 개교한 순의도여자중학교는 1973년 연무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71년 학교법인 인수학원이 설립 인가를 받아 인수중학교를 개교하였다. 1980년 인수학원은 건양학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하였으며 학교명을 인수중학교에서 양촌중학교로 변경하였다. 1994년 양촌중학교는 건양중학교로 변경되었다. 1980년에는 광석중학교가 개교하였다. 덕은중학교는 2002년 가야곡중학교로 변경되면서 공립 중학교로 전환되었다. 1970년대 개교하였던 벌곡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2005년 2월 28일 폐교되었다.

[현황]

2010년 현재 논산 지역에는 공립 중학교 9개교, 사립 중학교 5개교로 총 14개교가 분포하고 있으며, 155학급에 학생 수는 4,622명이 재학 중이다. 교원은 298명, 교육행정직은 56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