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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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松廣寺十六祖師眞影 |
영어공식명칭 | Portrait of Sixteen Buddhist Monks in Songgwangsa Temple, Suncheon |
영어음역 | Portrait of Sixteen Buddhist Monks in Songgwangsa Temple,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Portrait of Sixteen Buddhist Monks in Songgwangsa Temple,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장모창 |
제작 시기/일시 | 1780년 -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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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9월 20일 -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 보물 제1043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 보물 재지정 |
현 소장처 | 송광사성보박물관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원소재지 | 순천 송광사 국사전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모사본 소재지 | 순천 송광사 국사전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성격 | 진영 |
작가 | 쾌윤|복찬 |
서체/기법 | 견본채색 |
소유자 | 순천 송광사 |
관리자 | 순천 송광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국사전에 봉안된 16국사의 진영.
[변천]
16국사는 1세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2세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3세 청진국사(淸眞國師) 몽여(夢如)[?~1252]·4세 진명국사(眞明國師) 혼원(混元)[1191~1271]·5세 원오국사(圓悟國師) 천영(天英)[1215~1286]·6세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沖止)[1226~1292]·7세 자정국사(慈靜國師) 일인(一印)·8세 자각국사(慈覺國師) 도영(道英)·9세 담당국사(湛堂國師)·10세 혜감국사(慧鑑國師) 만항(萬恒)[1249~1319]·11세 자원국사(慈圓國師)·12세 혜각국사(慧覺國師)·13세 각진국사(覺眞國師) 복구(復丘)[1270~1355]·14세 정혜국사(淨慧國師)·15세 홍진국사(弘眞國師)·16세 고봉국사(高峰國師) 법장(法藏)[1350~1428] 등 송광사를 중심으로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까지 활약했던 16명의 고승이다.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은 1925년에 승려 금명 보정이 지은 「진영당(眞影堂) 이건(移建) 및 신조영기(新造影記)」에 보조국사 지눌이 열반한 후 진영을 모사하여 수선사 선방 및 보조암 조실이 대(臺) 위에 봉안하였고, 이후 15국사의 진영을 차례로 봉안하였으며, 1745년(영조 21)과 1780년(정조 4)에 16국사의 진영을 다시 조성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고려 후기부터 봉안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621년(광해군 13)에 쓰인 「16국사진영기(十六國師眞影記)」에도 이곳의 진영들이 1560년(명종 15)에 조성된 것이라는 기록이 있어 고려 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해서 봉안했음을 알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은 각각 세로 135㎝, 가로 77.5㎝의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린 것으로, 모두 장삼과 가사를 걸친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주벽에 11위, 남벽에 3위, 북벽에 2위가 봉안되어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상은 1세, 2세, 5세, 6세, 7세, 제11세, 16세이고, 나머지는 모두 의자 위에 가부좌하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을 중심으로 좌측에 봉안된 진영은 좌측을 바라보고 있고, 우측에 봉안된 진영은 우측을 바라보고 있다. 지물은 1세 보조국사 지눌 진영이 향장(香杖)이고, 2세, 3세, 5세, 6세, 8세, 9세, 10세, 13세, 14세, 15세는 불자(佛子)이고 나머지는 지물을 가지고 있지 않다.
[특징]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은 녹색과 적색을 주조색으로 채색하였으며, 안면의 묘사는 철선(鐵線)으로 윤곽을 그리고, 주름진 곳은 농담을 달리하는 색감의 효율성을 살려 안정된 느낌을 주었다. 장삼보다 가사는 매우 자유스러운 문양과 다채로운 색상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옷자락의 표현은 철선으로 윤곽을, 그리고 색의 농담으로 각 부분을 묘사하였다. 화면 구성면에서는 바닥면과 벽면을 구분하지 않는 전통적인 화면구성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진영의 자세와 복장이 같으므로 단조로운 느낌을 준다.
[현황]
현재 순천 송광사 국사전에 봉안된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은 1세 보조국사 지눌의 진영 하단에 “건륭사십오년사월일(乾隆四十午年四月日) … 금어 쾌윤, 복찬(金魚快玧福粲) …”이라는 화기가 기록되어 있어 1780년에 화승인 쾌윤과 복찬에 의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고, 각 진영에 각각의 시주자가 기록되어 있다.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 중 1995년 13점이 도난당했으며, 현재는 1세, 4세, 13세의 진영만 전해지고 나머지는 행방을 알 수 없다.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은 1990년 9월 20일 보물 제104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은 보조국사 지눌 진영에 화기가 남아 있어, 1780년이라는 조성연대와 화사(畫師)를 알 수 있어 고승 진영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또한,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은 고려 후기에 처음 조성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 3번의 중수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어 고승 진영의 조성 경위와 변천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