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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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山里白山烽燧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산99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신종환 |
관련사항 시기/일시 | 2004년 -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삼산리 백산 봉수터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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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삼산리 백산 봉수터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산99 |
성격 | 봉수|봉수터 |
소유자 | 사유지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에 있는 봉수터.
[변천]
삼산리 백산 봉수터 유적에 대한 변천 과정은 현재로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다. 조선 시대 봉수 체계인 직봉(直烽)과 간봉(間烽)의 노선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문헌 기록에도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다.
[위치]
삼산리 백산 봉수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산99에 자리하며, 삼산 1리 웃고산 마을에서 남쪽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간 해발 278.9m 백산 산봉우리에 해당한다. 이곳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와 경계를 이루는 지점이며, 봉수터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발달한 능선상에 자리하고 있다.
봉수터 유적은 북서쪽과 남동쪽으로 300m 정도 거리를 두고 해발 300m가 넘는 보다 높은 봉우리들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삼산 1리 웃고산 마을과 상곡리 극락 마을을 연결하는 고갯마루와 같은 위치에 봉수터가 있으며, 상곡리 극락 마을 골짜기를 통해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삼산리 백산 봉수터 유적에서는 동쪽으로 금성산을 바로 관측할 수 있으며, 북동쪽으로 쌍계천 강가에 펼쳐진 ‘한들’을 건너 삼산리 산성터 유적을 마주보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4년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지금까지 발굴 조사는 없었다.
[현황]
삼산리 백산 봉수터 유적은 일부 석축 구조가 확인되지만 봉수시설의 구체적인 구조는 남아있지 않다. 정상의 서쪽에는 50×30㎝ 정도의 석재를 이용한 길이 20m 정도의 석열이 있으나 상태가 불량하며, 연대(烟臺) 시설도 확인할 수 없다. 주변이 모두 산지로서 현재 삼림이 우거져 있어 봉수터의 형태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삼산리 백산 봉수터 유적은 의성군 남단에서 군위군과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나열되어 분포하고 있는 봉수터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이 유적의 동남쪽 약 7.7㎞ 거리에 있는 청로리 승원산 봉수터는 의성군의 최남단에 위치하면서 의성군 관내 직봉 노선의 출발점이 된다. 그리고 청로리 승원산 봉수터에서부터 서쪽으로 삼산리 백산 봉수터를 비롯하여 도암리 간점산 봉수터와 장춘리 봉수터 등이 모두 군위군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 위치하는데, 이 가운데 도암리 간점산 봉수터는 의성군 관내 간봉 노선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