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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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栗里烽燧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산3-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신종환 |
관련사항 시기/일시 | 2004년 - 중율리 봉수터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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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중율리 봉수터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산3-1 |
성격 | 봉수|봉수터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 있는 봉수터.
[개설]
중율리 봉수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의 높이 401.6m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다. 의성군의 다른 봉수터 유적보다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봉수 시설은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나 부분적으로 연대(煙臺)로 추정되는 석축 구조물이 허물어져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봉수 시설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와편들이 흩어져 있다. 북쪽으로 낙동강 건너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의 넓은 구릉 지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지만 봉수의 구체적인 연결 통로는 알 수 없다.
[변천]
중율리 봉수터 유적에 대한 변천 과정은 현재로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다. 조선 시대 봉수 체계인 직봉(直烽)과 간봉(間烽)의 노선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문헌 기록에도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다.
[위치]
중율리 봉수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산3-1에 위치하며, 의성군의 최서북단이라 할 수 있는 봉화산 정상에 해당한다. 이곳은 북쪽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서, 의성군의 안평면이나 신평면 소재지로부터 산을 넘어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와 광덕리 등 낙동강 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단거리 고갯길이 여러 곳 나있는 지역이다. 이 가운데 의성군 중율리에서 안동시 기산리로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의 고갯마루 능선 정상에서 동쪽으로 얼마간 떨어진 곳에 봉수터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중율리 봉수터 유적에 대한 조사는 2004년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의성군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 조사가 있었으나 지금까지 발굴 조사는 없었다.
[현황]
중율리 봉수터 유적은 산지의 암반 지형을 이용하여 축조된 봉수대의 연대(煙臺)로 추정되는 석축이 허물어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여타 시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산악 지대로서 주변이 모두 깊은 삼림으로 우거져 있어 봉수터 유적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중율리 봉수터 유적은 조선 시대 봉수 체계나 문헌 기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지만, 그 입지 상으로 볼 때 북쪽으로 낙동강을 조망하며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지역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즉 서북쪽에 있는 문경 방면과 동북쪽의 예천 방면으로 정보를 전달하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유사시 봉수대의 기능에 매우 유리한 곳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