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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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平里-洞祭 |
이칭/별칭 | 서낭 할배,서낭 할매,서낭당,당할배,당할매,서낭나무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신평리 2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신평리 신동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신평리 신동 마을은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인 봉양면 신평리 232에 위치하고 있는 큰 서낭과 작은 서낭 두 군데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길을 사이에 두고 큰 서낭은 마을을 바라보고 왼쪽, 작은 서낭은 오른쪽에 위치한다.
[연원 및 변천]
신평리 신동 마을 동제 의 연원 및 시기는 알 수 없다. 5년 전까지는 과거의 제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여 촛불은 참기름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제주 또한 엿물을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는 제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기제사의 형식을 취한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평리 신동 마을 동제당은 두 곳으로 큰 서낭은 서낭 할배, 작은 서낭은 서낭 할매라 부른다. 큰 서낭과 작은 서낭인 당목의 수종은 소나무이며, 수령은 약 400년이다. 서낭 할매 앞에는 작은 돌이 세워져 있다.
[절차]
신평리 신동 마을 동제 는 매년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자정에 지내고 있다. 음력 정월 열흘에 제관 1명과 집사 1명을 선정한다. 제관은 동제를 주관하며, 집사는 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음력 정월 열 사흗날이 되면 제관 집과 큰 서낭, 작은 서낭, 작은 돌, 서낭 주변에 금줄을 친다. 그리고 제관 집에서 서낭까지 길목에는 황토를 뿌린다.
정월 열 나흗날 아침에는 도리원장에서 장닭, 밤, 대추, 곶감, 백찜, 대구포, 막걸리 등의 제수 물품을 구입한다. 2012년 동제의 제비는 약 20만 원정도 소요되었으며, 마을의 운영비를 사용하였다.
제의 절차는 기제사와 유사하여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때 소지는 각 가구마다 세대주의 소지를 올리고 철상한다. 동제 이튿날 동회를 하고 음복을 하며 윷놀이를 할 때도 있다.
[현황]
신평리 신동 마을 동제 는 5년 전까지는 과거의 제의 방식을 그대로 실천하였다고 한다. 즉 동제 때 사용할 촛불은 참기름으로 만들었으며, 제주는 엿물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점차 마을 주민의 수가 줄어들고 고령화되면서 간편하게 바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