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원예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건립 경위]

1978년 실내 원예 테라리움 연구가인 최계화가 소규모 체험 공간과 정원으로 시작하여 현재의 그린 아일랜드를 조성하였다.

[구성]

그린 아일랜드는 숲속길 삼림욕, 잔디 광장, 소나무 쉼터, 유리 정원, 어린이 놀이터, 다양한 테마 정원,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 정원은 20여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린 아일랜드의 중심에 잔디 광장이 펼쳐져 있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정원이 있다. 어린이 정원은 널찍한 마당과 놀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갤러리카페에는 철사로 만든 꽃과 갖가지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소나무 숲에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설치되어 있다.

테마 정원 중 그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마을이다. 이곳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등장하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정원이다. 오리연못에는 예닐곱 마리의 모형 오리들이 있으며, 항아리정원에는 수십 개의 장독대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현황]

그린 아일랜드는 도락산 8부 능선 약 16만 5000㎡의 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입장 시간은 하절기인 4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며, 취사도구나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다. 입장료는 어른 4,500원, 학생 3,000원, 5세 이상의 어린이는 2,500원이다. 20명 이상의 단체는 입장 일주일 전후 예약하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서 국도 3호선을 타고 의정부, 양주시청을 거치면 덕정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국도 56호선을 타고 2㎞ 정도 직진하여 국군양주병원을 지나면 그린 아일랜드 이정표가 보이며 좌회전 후 직진하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