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013 |
---|---|
한자 | 瑞雲庵藥- |
영어의미역 | Medicine Soybean Paste of Seounam Hermitag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지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서운암에서 한약재를 첨가하여 전통 방식으로 담근 된장.
[개설]
서운암 약된장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통도사 서운암 주지인 승려 성파가 개발한 전통 식품 중의 하나로 한약재를 첨가한 된장이다. 각종 인공 조미료 대신 순수 한약재를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찌개를 끓여 놓으면 깔끔하고, 맛이 담백하다.
[연원 및 변천]
1,300년의 전통을 지닌 통도사와 함께 하는 서운암 약된장은 농사를 지으며 수행하는 ‘선농일치사상’의 실천을 위해 스님들이 부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담근 것이 시작이었다. 그 뒤 승려 성파가 대중에게 자연식을 베풀고 사찰의 재원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서운암 약된장을 일반인들에게 보급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제조방법 및 특징]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햇콩을 무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삶고, 황토와 짚으로 지은 전통 가옥에서 발효시킨다. 그런 다음 전라도 서해안에서 가져온 천일염을 3년 동안 간수를 뺀 다음, 음력 정월에 양산 영축산 천연 약수에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감초 등 10여 가지 한방 생약재와 함께 50년 이상 된 옹기(壅器)에 담아, 적당한 일조량과 온도를 조절해가며 숙성시킨다. 특징은 색깔이 노랗고 맑게 빛나며, 일반 가정 된장의 떫은 맛이나 씁쓸한 맛, 역한 냄새가 일체 없다.
[현황]
전통 식품으로 지정(양산시 허가 제76호)되었고,‘통도식품’이라는 사업자 등록명으로 시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