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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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堂谷- |
영어의미역 | Danggok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봉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있는 자연 마을.
[형성 및 변천]
당곡마을은 하서면(下西面)이었던 당시의 면소재지였다. 영천이씨·동래정씨·성주이씨 등이 마을을 형성하여 왔으며, 영천이씨의 집성촌이다.
[자연환경]
당곡마을은 양산시 원동면사무소에서 서북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앞으로 지방도 1022호선이 지난다. 낙동강 변으로 펼쳐진 들판 한가운데로 경부선 철도가 관통한다. 옛날에는 지방도 1022호선이 부산~서울 간 국도였다. 강을 사이에 두고 김해시 상동과 접해 있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72가구에 17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예전에는 집중 호우에 의한 낙동강 범람으로 미곡을 생산하지 못하여 처녀가 쌀 세 말을 먹지 못하고 시집을 간다는 말이 있었으나, 지금은 고소득 작물인 딸기·수박 등의 하우스 재배로 부농을 이루고 있다. 마을 어귀에는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고, 마을 안에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창원정씨 문중의 소헌재(小軒齋), 영광교회 등이 있다.
강변에는 용당마을이 자리잡고 있고, 과거에는 원동면사무소가 여기에 있었으며, 가야진사(伽倻津祠)와 농막이 몇 집 있다. 지방도 변에 있는 비석곡은 옛날 어느 고을 원님이 쉬어간 징표로 순찰비(巡察碑)가 있는 곳이다. 가야진사는 당곡마을 이장과 정춘근이 주축이 되어 매년 제사를 지내 오던 중 경상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